【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최근 증시에서 2차전지와 태양광 등 이른바 '바이든 관련주'들이 연일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아시아 관련 투자 상품이 유력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30일 은행권에 따르면 각 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PB)들은 한 목소리로 아시아 증시에 바이든 행정부 집권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 주식형펀드' 유망하나은행은 먼저 아시아 주식형 펀드를 유망한 투자처로 꼽았다.하나은행은 "중국 수출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중국은 한국 같은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부품을 수입해 완제품을 만든 뒤 미국에 파는 구조이므로, 중국 최종재가 미국으로 잘 수출되면 아시아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하나은행에 따르면 아시아 수출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노무라 아시아 수출선행지수'는 최근 마이너스(-)60포인트에서 85포인트로 반등했다.하나은행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보다 자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