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칸영화제, 골든글로브를 넘어 아카데미까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수상 기록을 어디까지 세우게 될까?14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후보에 '기생충'이 작품상을 포함해 무려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최종후보에 우리나라 작품이 이름을 올린건 이번이 처음이다.시상식은 다음 달 9일(현지시간) 열리는데 수상 여부가 관심이다.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편집, 미술, 국제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지난해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른 적은 있지만 오스카 최종 후보로 오른 것은 101년 한국 영화 역사상 '기생충'이 처음이다.작품상 후보는 '기생충'을 포함해 '아이리시맨', '조커', '작은 아씨들' 등 모두 9개 작품이다.'기생충'은 앞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해 이번에 오스카까지 접수하면 유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