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양자컴퓨터의 해킹 공격을 안전하게 막을 수 있는 유심(USIM) 상용화에 성공했다.LG유플러스는 보안칩 전문 기업 '아이씨티케이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 및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이 적용된 산업용 퍼프 유심(PQC PUF-USIM)을 상용화했다고 25일 밝혔다.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는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모든 공격에 안전한 내성을 갖는 암호 기술이다.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해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는 데 수조년 걸린다.물리적 복제 방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로 '양자컴퓨터'를 택했다.19일(현지시간) 현대차와 미국의 양자컴퓨터 기술업체 아이온큐(IonQ)는 배터리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양사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리튬 산화물의 구성과 화학 반응을 연구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양자컴퓨터 기술은 이 알고리즘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 배터리의 화학 반응을 정밀하게 실험해 더 나은 품질의 배터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양자컴퓨터는 첨단 슈퍼컴퓨터보다 연산 속도가 수백만 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복잡한 분자 구조나 화학 반응과 같은 작업을 빠른 속도로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배터리가 전기차에서 가장 비싼 부품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양사는 이 기술이 리튬 배터리의 성능뿐만 아니라 비용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아이온큐는 지난 2015년 설립된 기업으로, 다른 양자컴퓨터 기업들과 달리 상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