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지난 3월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여행·영화관람 상품 구매가 줄면서 그 동안 빠르게 늘던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582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8% 늘어났다.이 같은 증가율은 2017년 관련 표본을 개편한 이래 가장 작았다.◇ 농축수산물·음식서비스 등 급증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급증한 상품군은 농·축·수산물(91.8%), 음식서비스(75.8%), 음·식료품(59.4%), 생활용품(46.9%), 컴퓨터 및 주변기기(30.1%) 등이었다.통계청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행태 변화로 신선식품, 간편식, 배달음식, 세정제, 휴지, 세제 등의 온라인 거래가 늘었다고 분석했다.또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으로 노트북,
유통
최석영 기자
2020.05.06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