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인도네시아 국영 엔진생산 기업인 BBI(PT Boma Bisma Indra)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등 엔진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을 확보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2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라바야(Surabaya)에서 BBI 요욕 하디 사트리요노 CEO와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유준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엔진 생산 및 영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중인 ‘국영 엔진 생산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BBI와 디젤엔진 현지 생산을 위한 MOU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본계약은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다.두산인프라코어와 BBI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13년 동안 엔진의 단순/부분조립, 완전조립 등의 단계를 거쳐 BBI의 엔진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엔진 시장도 함께 공략한다.BBI는 엔진 생산을 위해 연간 최대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