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메이저리그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LA에인절스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진의 부진으로 승패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평균자책점은 1.35에서 1.36으로 약간 올랐다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7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하며 3-1로 리드한 7회 마운드를 내려왔다.그러나 류현진은 이날 2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에인절스의 5번타자 칼훈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의 피홈런은 지난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8경기 만이다.류현진은 이날 1회 1, 2번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후 3번 푸홀스에서 안타를 내줬으나, 견제구로 주자를 잡아내며 깔끔하게 1회를 마감했다.2회말에는 4번 선두타자 스미스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