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기 양주와 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C노선 건설 공사가 이르면 내년 말 첫 삽을 뜨게 된다. GTX-C 노선은 총 사업비 4조388억원를 들여 오는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11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이 같은 내용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GTX-C 노선은 덕정역(양주)∼의정부역∼창동역∼광운대역∼청량리역∼삼성역∼양재역∼과천역∼금정역∼수원역 등 10개 정거장 74.8㎞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GTX-C 노선은 덕정, 의정부, 금정, 수원 등 4개 정거장 37.1㎞는 기존 지하철 1호선 노선을 이용하며 나머지 6개 정거장(37.7㎞)는 신설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다만 GTX-C노선과 관련해 수도권 일부 지자체들이 KTX연장과 추가 정차를 요구하고 있어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현재 GTX-C노선이 통과하는 일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앞으로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기존 60%에서 50%로 줄고,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0%로 적용된다. 대출을 조여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다.또 작년말 12·16 대책의 풍선효과로 집값이 많이 크게 뛴 수원지역 3곳(권선, 영통, 장안구)과 안양 만안구, 의왕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이와 함께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전매를 불허해 사실상 분양권 전매를 금지했다. 현재는 조정대상지역이라도 3개 구간으로 나눠 전매제한기간이 다르게 설정돼 있었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20일 국토부 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20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조정대상지역 5곳 추가, LTV 규제도 강화이번 대책의 핵심은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LTV 강화 등 대출규제 강화다.조정대상지역의 가계 주담대 LTV는 기존 60%가 적용됐지만 앞으론 9억원 이하분은 50%로 낮춰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부가 20일 추가 부동산 대책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 '풍선 효과'로 가격이 급등한 수원 3개 지역 이외에 안양 만안구와 의왕시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것으로 알려졌다.국토교통부는 20일 부동산 추가 규제 지역을 결정하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부동산 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주정심에선 최근 집값이 급등세를 보인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지역 가운데 현재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수원 권선·영통·장안구 등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것은 물론 인근의 과열 지역을 선별해 규제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이에 따라 작년 12·16 대책 이후 집값 상승폭이 커진 안양 만안구와 의왕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과천과 가까운 의왕은 지난해 11월 아파트값이 0.74% 상승(한국감정원 통계)한 뒤 12월 한 달간 2.44%나 가격이 올랐다.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갭투자 수요가 몰리며 가격도 급등한 것이다.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