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크래프톤이 게임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프로듀서를 양성하기 위한 '크래프톤 프로듀서 패스파인더스 프로그램'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크래프톤 프로듀서 패스파인더스 프로그램'은 신입 개발자들의 시장과 게임 제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프로듀서로 키워내는 제도다. 특히 제작 실습, 제품 디자인 분석, 프로젝트 제안서 작성 등에 직접 참여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여기에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최고제작책임자(CPO)로 참여해 시니어 프로듀서들과 함께 코칭을 진행한다.크래프톤에 따르면 게임 개발은 제작의 복잡도가 높고 모든 과정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프로듀서는 오랜 기간 게임 제작에 참여해 온 인력이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프로듀서 직무를 갓 입사한 신입 단계에서부터 양성하고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외 게임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는 것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넥슨, 넷마블, 게임빌·컴투스 등 국내 게임사들이 연이어 연봉 인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크래프톤이 파격적인 인상안을 꺼내들었다.크래프톤은 인재 중심의 경영으로 변화를 알리며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의 연봉을 각각 2000만원, 1500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올해의 경영방침을 발표했다.먼저 김창한 대표는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향성과 변화를 전 직원에게 소개했다. 김 대표는 올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내실을 갖추는 해'로 정하고, '효율보다는 효과, 성장보다는 가치가 중심이 되는'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가장 중심이 되는 변화로 '프로젝트 중심'이던 조직 운영 방식이 '인재 중심'으로 무게 이동한다. 퍼블리셔(크래프톤)와 독립스튜디오의 역량과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인재가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