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경북도와 포항·경주·영덕·울진 등 동해안 4개 시·군이 함께 개최하는 '2020년 동해안 지질대장정'이 11월 18일~27일까지 10일간 열린다.주최측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올해로 5회째인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지질관광을 접목해 개발된 지질탐방 프로그램이다.주로 도보와 일부 단체버스로 일정을 소화하던 기존과는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지오카투어(Geo-Car tour)'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지오카투어는 단체밀집(행사·이동·숙박·식사)을 제한하기 위해 계획된 탐방프로그램이다. 가족․지인 등 소규모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개인차량을 이용해 팀별로 개별 이동하며 동해안 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와 관광명소를 탐방하게 된다.이번 지질대장정은 10일 중 4박5일을 선택해서 참가할 수 있는데, 주최측이 기본 경로를 추천하지만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선택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