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특화된 용품을 시장에 속속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코로나로 인해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오랜 차량 이용 시 필요한 용품들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서다.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가 운전자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용품을 개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차량 용품들은 기본적인 품질은 물론, 특화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이제는 차에도 마스크를 씌울 때! '차량용 공기청정기'최근 전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지속된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이전 어느때 보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다.또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다 보니 나만의 독립된 공간에서는 마음 놓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바람도 굉장히 커졌다.많은 소비자들이 집과 함께 대표적인 독립 공간인 차량 내 공기 청정에도 관심을 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공기청정 효과가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도 올 봄 최악의 미세먼지 때문에 설치했던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제품별로 차이는 있지만 실제로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팔리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9개 브랜드의 성능과 내장필터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시험을 한 결과, 4개 제품이 0.1㎥/분 미만으로 공기 청정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단위 시간당 오염 공기 정화량인 공기청정화능력(CADR)을 비교했는데 처리 능력이 생산자 모임에서 제정한 단체표준의 소형공기청정기 청정 능력 범위인 0.1∼1.6㎥/분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제품별로 보면 '아이나비 아로미에어ISP-C1', '에어비타 카비타 CAV-5S', '크리스탈 클라우드', '알파인 오토메이트 G' 등 4개는 0.1㎥/분 미만으로 공기 청정 효과가 없었다.제품에 공기청정화능력을 표시한 5개 가운데 3개는 실제 능력이 표시치의 30.3∼65.8%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