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백신 개발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항체 형성 소식은 현지는 물론 글로벌 이슈로 떠올랐다. 다만 모더나의 백신은 항체 형성 소식 하룻 만에 유효성 판단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기업들 아직 초기단계...임상계획 승인도 아직 없어국내의 몇몇 기업들이 올 여름까지 '굿 뉴스'를 전하겠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 국내기업 대부분은 아직 연구개발(R&D) 초기 단계로 알려졌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곳은 한 곳도 없다.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