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약 5년 7개월만에 특별수사단이 꾸려져 사실상 마지막 진상조사를 위한 수사에 들어간다.임관혁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 단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치적 고려가 있을 수 없고, 이 사건 모든 의혹을 밝힌다는 자세로 열심히 할 것”이라며 “검찰총장 지시대로 마지막 수사가 될 수 있도록 백서를 쓰는 심정으로 제기되는 모든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특수단은 임 단장 외에도 조대호 대검 인권수사자문관, 용성진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등 8명의 검사와 10명의 수사관을 포함해 약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다만, 수사상황에 따라 일부 인원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특수단은 현재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로부터 수사기록을 전달 받았으며, 이르면 이번주 유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특수단은 우선 참사 당일부터 현재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꼼꼼하게 수사를 챙길 계획이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된 별장 성폭력 및 뇌물수수 의혹 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이하 특별수사단)은 출범 6일만인 4일 김 전 차관의 자택 및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사무실, 경찰청 디지털 포렌식 센터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특별수사단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로 김 전 차관의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다.김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시절이던 지난 2013년 법무부 차관으로 발탁될 당시 강원도의 한 별장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가하고,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김 전 차관은 해당 별장의 소유주인 윤중천으로부터 수년간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재수사가 시작됐다.대검찰청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여환섭 청주지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특별수사단은 여 단장을 비롯해 조종태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차장검사로, 부장검사 3명, 평검사 8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여 단장은 대검 중수부 1·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등을 지낸 '특수통'으로 알려져 있다.수사단은 서울 동부지검에 설치될 예정이다.특별수사단 출범으로 김 전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과 함께 뇌물수수 혐의와 각종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가 착수되며,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현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수사에 들어간다.또한 대검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추가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대상은 더 확대될 수도 있다.한편, 김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지난 2013년 법무부 차관 임명 당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검찰 특별수사단 구성 방침을 밝혔다.박 장관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 같은 방침을 전하며 “검찰총장과 수사 주체에 대해 협의했고, 효율적이고 신속하면서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검찰은 이에 앞서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에 대해 특별수사단을 꾸린 바 있다.박 장관은 특별수사단 구성과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면서도 “외부 인사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박 장관은 또 해당 사건의 수사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착수는 하지 않았지만,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내사에서 넘어서는 단계”라고 답했다.한편, 박 장관은 일부에서 거론됐던 ‘특임검사’ 도입에 대해서는 “현직 검사를 수사대상으로 한다는 한계가 있어서 고려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