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정부가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로 이중 고통을 겪는 청년 다중채무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합 채무조정'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청년들은 연체된 학자금 대출의 원금 최대 30%를, 연체이자 100%를 감면받을 수 있다.교육부, 금융위원회,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청년 채무부담 경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업난 등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4개 협약기관은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함께 짊어지고 있는 청년 다중 채무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채무조정 제도를 마련하고, 청년들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아울러 한국장학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금융교육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협력한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대상에 학자금 대출을 포함한 것이다.기존에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7일 "내일(18일)부터 6월 17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으로, 학자금 지원 8구간(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학생들에게 연간 520만원부터 67만5000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참고로 올해 1학기에는 4월 말 현재까지 약 76만 명의 대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 Ⅰ유형과 다자녀 장학금으로 총 1조 3758억원(학생 1인당 약 1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신청 대상은 재학생·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으로, 신청 마감일인 6월 17일 오후 6시까지 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지원자격은 직전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돼야 하지만, 기초·차상위 계층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교육부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국가장학금이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자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2020학년도 국가장학금은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에 따른 월 소득 인정액(소득액+재산의 소득환산액)을 기준으로, 지원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연간 최대 520만원부터 67만5000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참고로 1학기에는 약 142만 명의 대학생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했고,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 등을 통해 이 중 약 89만명의 대학생들에게 약 1조5816억원(1인 평균 약 178만원)을 지원했다.국가장학금의 지원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월 소득 인정액에 따라 결정되며, 지원구간 결정 후 산정 결과는 휴대전화와 전자우편으로 통지된다.국가장학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