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등 3개 항공사가 신규로 저비용 항공(LCC) 운송면허를 받게됐다.국토교통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규 항공운송면허 심사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작년 11월 신행 항공사 등 5곳으로부터 항공운송면허 신청서를 접수, 자체 태스크포스(TF)와 한국교통연구원 사업타당성 검토 등 절차를 거쳐 이날 면허 발급을 최종 결정했다.면허 발급이 확정된 항공사는 강원도 양양공항을 모(母)기지로 한 플라이강원과 충북 청주 기반의 에어로케이, 중장거리 특화 항공사를 내세운 에어프레미아다.반면 현재 소형 항공운송사업을 하고 있는 에어필립은 자본잠식과 경영난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화물운송사업 면허에 도전한 가디언즈는 사업계획에 운수권이 없거나 화물운송 수요 등 구체성이 떨어져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