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북한, 한반도 긴장 초래하는 행동 즉각 중단 촉구”외교부는 전날 진행된 북한 열병식에 대해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긴장을 초래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촉구한다”고 밝힘.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핵무기를 전쟁방지용으로만 두지 않고 국가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는 시도가 있을 때 이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음.또한 북한은 전날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비롯해 군사력을 과시.이에 인수위는 “북한이 열병식을 통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단을 개발하는 데에 몰두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지적함. ◇ 윤석열 “대통령 첫 임무는 헌법 준수”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천을 찾아 “대통령의 첫째 임무는 헌법을 제대로 준수하고, 헌법 가치를 잘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함.이에 대해 ‘검수완박 법안’과 관련해 의견을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윤
【뉴스퀘스트=김동호 부장】 대한민국 제11대, 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가 23일 사망했다.그는 생전 12·12 군사반란을 통해 대통령직에 올랐으며, 5.18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해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등 숱한 만행을 저질렀다.그는 특히 자신의 과오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사과를 하지 않아 전 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그 외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그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부정적이다.이에 그는 전직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론들이 전(前) 대통령이라는 표현 대신 '전두환 씨'라는 호칭을 붙여 사용해 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나루히토(徳仁) 일왕이 자신의 즉위 의식에서 “헌법에 따라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을 맹세한다”고 밝혔다.이는 전쟁이 불가능한 현행 헌법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로 아베 신조 총리의 개헌의지와는 반대되는 입장이다.NHK 등 일본 주요언론에 따르면 나루히토 일왕은 22일 열린 즉위례 정전의 의식에서 “국민의 행복과 세계 평화를 항상 바라며, 국민에게 다가가며 헌법에 따라 일본 및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서 직분을 다할 것을 맹세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나루히토 일왕은 지난 5월 1일 열린 즉위식에서도 “세계의 평화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나루히토 일왕은 “일본국헌법 및 왕실전범 특례법에 따라 왕위를 승계했다”면서 “상왕의 행보를 깊이 생각해, 항상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에게 다가서면서 헌법에 따라 일본 및 일본 국민통합의 상징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다만 일본의 정신적 지주로 군림하고 있는 ‘왕’이 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