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웰빙 수제버거에서 눈꽃 빙수, 대왕카스테라, 분짜, 냉동삼겹살, 흑당 버블티, 마라탕...지난 10년 전부터 최근까지 외식업에서 인기를 끌었던 메뉴들이다. 인기를 계속 이어가며 자리를 잡은 메뉴도 있는 반면 어느 새인가 사라져버린 메뉴들도 있다. 또 최근에는 주52시간제와 1인 가구가 늘면서 외식업 전체가 침체에 빠져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외식업 10년의 희비 업종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내놓은 2010년부터 10년간 외식 시장의 인기 메뉴와 트렌드를 정리한 '외식 메뉴 및 트렌드 변천사' 보고서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유행 외식메뉴가 등장과 퇴장을 반복했다.과거부터 살펴보면 2010~2011년에는 수제버거가 등장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당시 정크푸드로 인식되던 햄버거를 웰빙 식단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주효한 인기 비결이었다.실제 수제버거 브랜드 크라제버거는 당시 국내에만 80여개 매장을 열었고, 롯데리아와 맥도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