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 초 아파트 분양시장은 개별 흥행사업지 발생으로, 전년 동기 보다 뜨거운 청약 열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2024년 3월 12일 누적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의 총청약자(1~2순위 청약자)를 조사한 결과, 총 18만1991명으로 전년 동월 8만2558명 대비 120% 증가했다. 청약자 기준으로는 9만9433명이 늘어난 수치다.연초 기존 주택시장 매매가격은 하향조정으로 출발했으나 아파트 분양시장은 개별 사업지에 각 1만명 이상 청약인구가 쏠리는 흥행 사업지만 5
[트루스토리] 이강욱 기자 = 지난 1일 박근혜 정부는 부동산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주택시장 활성화와 주거복지 정책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서민주거와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양도세·취득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인위적인’ 부동산 경기 부양에 무게가 실려 있다. 지금의 집값 하향 안정 기조 등을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보고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양시키려는 정책을 내놓은 셈이다. 먼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주택 공급물량 조절, 세제․금융․청약제도 개선을 통한 유효수요 창출이 제시되었다. 주택 공급과 관련해 보금자리지구에서 공공분양 물량을 줄이고 공공임대를 확대하는 내용은 그동안 시민단체가 주장해 오던 내용으로 환영할 만하다. (다만, 준공공임대주택 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장기계약 보장 등 준공공임대주택의 규제를 받는 다주택자에게만 양도소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