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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트루스토리] 김태경 기자 = 군포시가 조용헌 동양학자를 초청,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온고지신’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12일 군포시에 따르면 ‘밥이 되는 인문학’ 6월 강사로 나서는 동양학자 조용헌씨는 서구적 가치관에 함몰되는 한국의 문화적 미와 전통을 복원하는 작업에 전념 중이며, 현재 조선일보에 ‘조용헌 살롱’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는 저명한 칼럼니스트이다. 저서로는 , , ,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조영헌 동양학자는 사주명리학, 풍수 등 세상의 지식과 지혜를 나름의 이론으로 정립한 ‘강호 동양학’을 군포시민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지만 동시에 정서적 빈곤과 상처를 치유하기 원하는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이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
전국
김태경 기자
2013.06.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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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당은 12일 서울 중구청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혔음에도 ‘박정희 기념공원’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얄팍한 선거용 꼼수”라고 비판했다.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목민관으로 나서 선거에서 표를 얻을 요량이면 지역주민을 잘 보살펴 지지를 얻을 일이지 박정희대통령을 팔 일은 아니”라며 이 같이 밝힌 뒤 “만약 박정희 대통령의 직계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박정희 기념공원’ 발상은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김 부대변인은 “자신의 선거에 박근혜 대통령을 이용하겠다는 속셈이고 유권자를 우습게 보는 작태”라며 “이런 식의 속이 뻔한 아부에 대해 예산당국은 한 푼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질타했다.그는 이어 “그렇지 않아도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전국 지자체 곳곳에서 박정희 대통령 추모사업 붐이 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곳 마다 국민혈세를 쏟아 붓다가는 나라살림은 거덜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6.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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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서태석 기자 = 진보정의당은 12일 남북당국회담 무산과 관련 “당국회담 대표의 급과 형식을 놓고 남북이 공방을 벌이며 무산위기에 처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6년이나 기다렸던 남북간 대화의 물꼬가 어렵게 트이는가 했다.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려왔던 시간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이어 “지금 논란의 핵심이 되는 남북 당국회담의 급은 이전 전례에 따르면 될 일”이라면서 “통일부 대변인 브리핑에서 대화의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라고 했으니, 우리 정부도 오랜 시간을 기다린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더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치일반
서태석 기자
2013.06.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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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최근 국회에서 입법추진중인 경제민주화 논의는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현재의 논의는 과도하다는 기업의견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국내기업 302개사(대기업 149개사, 중소기업 153개사)를 대상으로 ‘국회 기업정책 현안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4.7%가 ‘경제민주화는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현재의 논의는 과도하다’고 응답했다.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48.3%가, 중소기업의 경우 41.2%가 ‘경제민주화는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현재의 논의는 과도하다’고 응답했으며, ‘경제에 도움되므로 계속 추진해야 함’이라는 응답은 대기업 21.5%, 중소기업 34.6%였다. 경제민주화 입법의 부정적 영향으로는 ‘투자와 일자리 위축’(35.4%)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기업경쟁력 저하’(30.5%), ‘잠재성장률 저하’(17.5%), ‘반기업정서 심화’(11.3%), ‘소비자 피해 발생’(5.3%) 등이 뒤
정치일반
김현수 기자
2013.06.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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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송유찬 기자 = 1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 당국회담이 지난 11일 양측 수석대표 격(格)을 둘러싼 갈등으로 무산됐다.이번 남북 당국회담 무산은 양국간 자존심 대결에 따른 것이어서 한쪽이 먼저 양보를 하지 않는 이상, 남북간 대화는 당분간 고착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격’ 문제로 남북간 대화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오후 8시 긴급 브리핑을 갖고 남북간 연락관 접촉 과정을 설명하며 "북측이 우리측 수석대표의 '급'을 문제삼으면서 북한 대표단 파견을 보류한다고 일방 통보해왔다"고 밝혔다.앞서 남북 양측은 이날 오후 1시께 회담 대표자 명단을 서로 교환했다.당초 우리 측은 류길재 장관을 회담 대표단 수석대표로 내세울 것으로 관측됐지만, 북측이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수석대표로 내세우지 않을 것으로 보고 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실무접촉에 대표로 나섰던 천해성 통일정책실장,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등 5명의 명단
정치/사회
송유찬 기자
2013.06.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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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트루스토리] 이상진 기자 = 경기도가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된 가운데 에너지 20% 절약을 핵심으로 하는 ‘경기도 에너지 절약 추진대책’을 발표했다.경기도는 12일 경기 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시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우선 오는 17일부터 도 및 유관기관, 경제단체, 시민단체로 구성된 ‘경기도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또한 올해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목표를 전년 동월 대비 15%까지 감축하고, 7월~8월 피크시간대(14시~17시)에는 최대 20%까지 절약하는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공공기관 적정온도를 28℃로(일반 26℃)하고, 공공기관 조명 1/2 소등, 냉방기 30분 간격 순차 정지, 4층 이하 계단 이용 등 다양한 절약대책을 실천하기로 했다.아울러, 민간의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연계한 범 도민
전국
이상진 기자
2013.06.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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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서울시가 지난 1월, 9개 자치구 11개소에서 시범운영한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6월부터 21개 자치구 50개소로 5배 늘려 운영한다. 이는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여성들의 호응을 반영해 확대한 것이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은 서울시내 총 170여 곳을 한 달간 직접 현장 점검해 50개소를 선정, 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4곳은 7월에 설치될 예정이다. 50개소는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청소년수련원, 답십리2동 주민센터, 장안동 사회복지관,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 동작구 동작문화 복지센터, 상도3동 주민센터, 송파구 송파여성문화관, 강동구 평생학습센터 등이다. 중구, 성북구, 노원구, 서초구는 적정 설치장소가 없어 제외됐으며 무인택배보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무인보관함이 설치된 지하철역사도 선정과정에서 제외됐다. 다만 창동역 1번 출구에 설치되는 택배
정치일반
이승진 기자
2013.06.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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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1일 남북당국회담 의제와 관련해 “남북이 모처럼 만나기 때문에 쉬운 것들을 풀어가면서 결국에는 비핵화를 논하고 정전협정 등 포괄적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서 탈북 청소년 강제 북송 문제, 비핵화 등에 대해 “정부 당국자로서는 의제로 삼을 필요도 있다. 그렇지만 선(先)이슈가 되면 성공하기 힘들다”며 “우선은 만나 이야기를 하고 종국적으로는 비핵화를 위해서 6자회담으로 복귀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 관련, “대화는 급이 맞아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우리가 장관급 회담을 제안했는데, 북한과는 정치시스템과 정부 구조가 다르다. 따라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나올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그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21차례 장관급 회담이 있었고, 우리는 통일부 장관이 나가고, 북측은 내각 참사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6.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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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서준 기자 = 남북 당국 회담을 하루 앞두고 남북관계에 장밋빛 청사진이 켜진 가운데, 11일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일부 의원이 핵무장론을 비롯해 ‘원점 타격’ 같은 ‘호전적’ 말들을 꺼내들었다.가까스로 조성된 남북간 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발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선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남북 당국 회담에 대한 질의가 주를 이뤘다.여야를 막론하고 대다수 ‘상식적’ 의원들은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첫 단추를 끼우는 것”(새누리당 정문헌 의원), “이번 회담이 좋은 성과를 내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져야 한다”(민주당 김재윤 의원)는 등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이 신뢰를 회복하고 평화의 길로 다가가길 바랐다.그러나 새누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은 ‘김정은 원점 타격’ 등 북한을 자극하는 발언을 해 의원석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은 “중국이
정치일반
최서준 기자
2013.06.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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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트루스토리] 손양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일 대 정전(Black Out) 대비 구조·구급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전력 성수기 도래에 앞서 긴급 구조·구급 등 사전대비 태세를 구축하고 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본부 및 각 소방서 구조·구급 담당 등 정전관련 대응 업무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소방안전본부는 대책회의를 통해 신고 폭주 예상에 따른 119신고 수보대 증편운영, 상황실 긴급출동시스템 비상전원 정비, 정전대비 긴급 출동대 편성, 승강기 갇힘 사고 대비 대응장비 확충 운영, 병원 등 긴급 전력 우선 지원 대상에 비상발전 장비 지원 등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 정전으로 올 수 있는 시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 직원이 비상체제를 유지하는 등 긴급구조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
손양호 기자
2013.06.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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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서태석 기자= 통합진보당은 11일 “국정원-경찰 정치개입 공조사건을 둘러싸고 책임 떠넘기기식 행태가 극에 달해 국민의 분노가 한계점에 치닫고 있다”며 “지지부진한 막장드라마로 흘러가나”고 맹비난했다.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20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어제 국회 대정부질의 과정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수사를 방해한 일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고 태연하게 답했다. 그러나 당장 오늘만 하더라도 많은 언론에서 '황장관의 몽니'를 언급했다”고 질타했다.홍 대변인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구속여부, 공직선거법 위반 적용 여부를 두고 검찰과 법무부장관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벌써 2주째인데 장관만 아니라고 한다”며 “명백한 수사개입에 이어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태연하게 거짓말을 한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자격이 없다.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지난 5월 말 원세훈 전 원장의 유무죄를 판단하는 법정을 가상하여 역할극까지
정치일반
서태석 기자
2013.06.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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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11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전 국정원장 원세훈씨와 전 서울경찰청장 김용판씨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하면서 ‘정치검찰’이란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더구나 검찰은 공직선거법 제85조 1항을 적용해 원세훈씨의 국정원 최고 수장의 자리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놓고도 불구속 기소하기로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관권선거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국기문란 행위이다. 특히, 정보기관의 수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여론 조작 및 선거 개입 정황이 드러났고, 여기에 더해 경찰총수가 수사 내용을 축소·조작하려한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따라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기소는 당연한 것이다.이같은 검찰의 불구속 기소 방침은 ‘국정원 사건 수사 외압’ 논란만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이미 검찰수사과정에서 원 전 국정원장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놓고 황교안 법무장관이 개입해 ‘선거법 적용 반대’ 주장을 펼치며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검찰수사 외압’ 논란이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6.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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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서태석 기자 =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 나에게 유리할 때는 시끄러울 정도로 떠들다가, 나에게 불리하면 입을 다무는 유아적 사고는 대한민국 정치권이 보여주는 현주소다.최근 논란이 된 몇 가지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여야의 ‘오류점과 한계점’이 이를 반증한다. 민주당은 교과서 왜곡논란, 탈북청소년 강제송환 문제에 대해 어찌된 일인지 입을 다물고 있고,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함구 중이다.엄청난 파괴력을 갖고 있는 우리 사회의 핵심 어젠더임에도 불구하고 여야의 태도는 하늘과 땅 차이다. 공통된 목소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다. 여기가 대한민국인지, 일본인지, 미국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다.라오스 탈북청소년 송환에 대해 민주당은 눈을 감고 있다. 새누리당이 연일 이 문제를 쟁점화했던 것과는 극과 극이다.새누리당은 이 문제를 “인도적 차원의 문제”로 규정하며 박근혜 정부의 대처방식을 문제 삼고 있다. 한발 나아가 이번 기회에 국회가 나서서 “북한인권법 제
정치/사회
서태석 기자
2013.06.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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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천호영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문제가 되고 있는 전직 대통령 추징금 문제는 과거 10년 이상 쌓여온 일”이라며 “역대 정부가 해결 못 하고 이제서야 새 정부가 의지를 갖고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동안 국민은 어렵지만 작은 세금이라도 내려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고의적, 상습적으로 세금을 포탈하는 등 사회를 어지럽혀 왔다. 이런 행위는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 의지를 밝혔다.박 대통령이 사실상 두 전직 대통령의 추징금 회피를 탈세와 같은 범죄 행위로 규정한 셈이다.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새 정부의 지향은 무엇이든 공정하고 바르게 원칙대로 하는 것”이라며 “여야 정치권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해야 한다”며 추징금 문제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협조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그러나 “차제에 새 정부가 모든 것을 책임지라는 것은 난센스적인 일”
정치일반
천호영 기자
2013.06.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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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송유찬 기자 = 라오스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이 당초 우려와 달리 평양 놀이공원 등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모습은 북한 언론이 촬영해 타전됐다. 전문가들은 “대외체제 선전에 이용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11일 외신보도 등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신문과 방송 등 매체들은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이 대성산 놀이공원과 능라 테마파크 등 평양 시내 위락시설을 견학하는 모습을 촬영했다.북한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북송 탈북 청소년의 신변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북한 당국이 이들에게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조직적으로 연출한 것 같다”며 “그드르이 행복한 모습을 촬영한 다음 대외 선전에 활용하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조만간 이들 청소년들의 기자회견이나 외신기자 간담회 형식을 통해 “북송은 자발적이었다” “복송은 북한의 정당한 주권행사였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제네바 주재
정치일반
송유찬 기자
2013.06.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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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1일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수사 및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치 말라고 검찰에 수사지휘했다는 의혹에 대해 “황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0분 국회에서 연 긴급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말하고 “이와 함께 (원 전 원장에 대해)선거법 혐의를 적용하지 않을 경우 재정신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국정원의 대선개입 정치공작사건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진행된 지도 반년 가까이 지났다. 많은 증거가 나왔고, 주요 책임자들도 드러났다. 수사결과, 검찰은 이미 보름 전쯤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선거법을 적용해서 구속수사가 마땅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한다.그러나 지금까지도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온당치 않은 압력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국가정보원의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6.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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