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스토리] 박영식 기자 =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최근 광주항쟁에 대한 역사왜곡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하 등 일탈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보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를 분석했다.표 전 교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사회악이 된 일베, 그들은 누구인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글을 올려 총 25가지의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그는 국내 경찰학 박사 1호이자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로 맹활약해왔다.표 전 교수가 첫 번째로 꼽은 일베의 특성은 “스스로를 드러내지 못하는 비겁자”이다. 그는 “대부분 남성으로 여성에 대한 열등감과 다가서지 못하는 무력감을 여성비하와 공격으로 대체한다”고 분석했다.표 전 교수는 또 “일베 회원들 중 상당수가 현실도피형 인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베 회원 중 상당수는 강하고 능력 있는 ‘남자’이고 싶지만 경쟁에서 탈락해 인정 못 받는 현실에 좌절, 이를 약자 공격으로 분풀이하고 있다”고 해부했다.또한 “스스로가 꿈꾸
정치일반
박영식 기자
2013.05.28 09:44
-
[트루스토리] 송유찬 기자 = 라오스 당국이 ‘꽃제비’ 출신 탈북고아 9명을 중국으로 추방했다.라오스는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으로 들어오는 핵심 루트로, 라오스 당국이 탈북자들을 중국으로 돌려보낸 것은 다소 의외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의 북송 과정에 북한 대사관이 직접 개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탈북고아들의 북송을 돕던 한국인 주모씨는 28일 “전날 오후 6시쯤 라오스 당국이 아이들을 모두 중국으로 추방했다고 우리 대사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주씨는 이어 “나도 우리 대사관의 연락을 받고서야 그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주씨에 따르면, 이번에 중국으로 추방당한 고아들은 14∼21세의 남자 6명과 여자 3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은 이달 9일쯤 중국과 라오스 국경을 넘었으나 곧바로 라오스 경찰에게 붙잡혔다.한편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과 라오스는 2008년 6월 비엔티안에서 민·형사사건에 대한 상호 법률협조조약과 상호 사회안전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한 바 있다.
정치일반
송유찬 기자
2013.05.28 09:43
-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8일 북한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과 관련, “진짜 북한스타일로 누구도 용납할 일이 아니”라며 “북한은 이러한 망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는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니라 평화를 위해 대화해야 한다. 소쩍새가 울지 않더라도 대화를 해야 한다. 그래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저는 지난 2010년 6월 15일 국회 정보위에서 북한 핵이 언제쯤 기술이 진전돼 소형화, 경량화 되겠느냐고 질문 했을 때, 이 나라 정보 최고책임자는 머지않아 즉 1년 내외로 된다고 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났다”면서 “이제 북한은 3차 핵실험에서 북한의 핵이 소형, 경량화 됐다고 밝혔고 미국 의회에서도 이를 인정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핵 개발을 가장 싫어하는 중국이 화가 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중국의 발표 액면 그대로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5.28 09:36
-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28일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 “검찰은 원세훈 김용판의 윗선과 몸통을 밝혀내야 한다”며 “범죄자를 잡아야 하는 경찰이 스스로 범죄자로 전락한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질타했다.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국정원녀 댓글사건을 수사하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게 전화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장 정책위의장은 또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A경감이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에 허겁지겁 자신의 노트북 자료를 지웠다고 한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그런데 문제는 국정원의 대선개입, 정치개입이나 이번 경찰청의 불법문제나 해당 공무원들의 일탈행위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국정원은 국정원 조직자체가 불법행위를 했고 국정원 직원이 업무로 한 것이 불법이 되어버린 것”이라며 “그렇다면 국가기관 자체가 범죄 집단이었다고밖에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5.28 09:33
-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8일 전날 윤병세 장관이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 소쩍새 한번 운다고 국화꽃이 피겠느냐”라는 말을 한 것과 관련 “참으로 안일하고 개탄스러운 발상”이라며 “지금 남북관계는 대화를 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쩍새 한번 울어도 국화꽃을 피우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한 시기다. 어제 남북대화 재개의 기회를 남과 북이 함께 차버렸다. 특히 정부는 6.15공동행사를 끝내 불허하고 말았다. 민간채널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차버린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전 원내대표는 또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비판한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다.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될 것”이라며 “그러나 깊은 고민이나 전략적 판단 없이 6.15공동행사 개최를 거부한 정부의 반응도 매우 성급한 결정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꼬집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5.28 09:31
-
[대전=트루스토리] 이영훈 기자 = 충청남도는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희망나눔 결연사업 발대식을 갖고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도내 보호자가 없는 재가 장애인 400여명을 관계공무원, 사회복지사, 사회단체, 인권지킴이단과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성폭력 등에 자력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장애인과 결연한 관련공무원, 사회복지사 등은 앞으로 주 2~3회씩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장애인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피고, 말벗, 청소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인권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는 이들을 통해 독거장애인 개인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해 지역사회 내의 인적·물적 지원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통합서비스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충남도는 보호자가 있어도 낮시간 홀로 있는 장애인과 기타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등으로 보호대상자를 단계별로 확대
전국
이영훈 기자
2013.05.28 09:24
-
[동두천=트루스토리] 김태경 기자 = 베트남 호치민시로부터 장장 3시간이나 소요되는 빈롱시 지역에 동두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어린 감동이 전해졌다. 2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단장인 김성년 동두천시 부시장이 이끈 동두천시 두드림 의료봉사단 일행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빈롱시에서 우선 선정한 저소득층 및 영세민 지역을 중심으로 총 651명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 승격 이래 처음 실시한 동두천시 의료봉사활동은 베트남 빈롱시 주민들에게 인도적인 지원 및 배려로 따뜻한 감동을 전했고, 지난 11월 베트남 빈롱시와의 우호협정 체결을 위한 방문시 논의한 의료분야와 관련,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실체적 지원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양 도시간의 관계도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다. 최고 34도까지 올라가는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 두드림 의료봉사단 일행은 의료봉사 전날 저녁마다 빈롱시 주민들에게 보다 더 알찬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전국
김태경 기자
2013.05.28 09:06
-
[부산=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금융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 빈두 로하니 부총재가 2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 ODA 포럼 참석 및 국제교육개발협력 분야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시와 부산ODA포럼 사무국(사단법인 APEC국제교육협력원)은 부산지역 민·관·학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참여기반조성과 개도국 등 국제사회의 주요이슈 중 하나인 ODA의 효과적 활용방안 탐색을 위해 ‘부산국제 ODA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 부산ODA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2011년 세계개발원조총회 부산개최를 기념해 시작된 후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개발은행 빈두 로하니 부총재, 윤여권 상임이사, OECD 홍은표 실장
전국
정석호 기자
2013.05.28 08:50
-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전 재산이 단돈 29만원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광주학살 주범’ 전두환으로부터 거액의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한 ‘전두환법’이 발의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재성 민주당 의원은 27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전두환은 2205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고도 약 500억원만 내고 여러 수단을 이용해 납부를 하지 않고 있다”며 관련법을 전날 발의한 이유를 설명했다.전두환이 편법으로 추징금을 미납하는 것을 방지하고 실제 추징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 개정을 대표 발의했다는 것이다. 이 법안 발의에는 같은 당 소속 강기정, 김춘진, 박홍근, 배재정, 이종걸 의원 등이 동참했다.이 개정안은 전·현직 대통령이나 국무위원 등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추징이 확정되고 3년이 지나면 무조건 검사의 청구에 따라 재산 압류 등의 강제 처분이 가능하다. 또한 미납 추징금이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5.27 15:37
-
[트루스토리] 최서준 기자 = 진보신당은 27일 UAE 건으로 밀양 송전탑 공사가 수세에 몰리자 한전이 밀양지역 특별보상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 “이전에 제출했던 내용과 다를 바가 없는 내용을 마치 ‘특별’한 보상안처럼 포장하고 있으니 그 뻔뻔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비판했다.박은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일정금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분열시키겠단 뜻”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밀양의 빛이 좋아서 태양광 밸리를 하겠다는데, 그렇다면 신고리 3,4호기 하지 말고 대양광밸리를 하면 될 일”이라며 “그것도 국내 최대 규모라고 떠벌리고 있지만 아무리 고용이 창출돼도 밀양 인구의 다수인 노년층이 할 일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인근 펜션 체련장이라니 어르신들에게 가당키나 한 소린가”라며 “선로 인접주택 매입, 주거환경 개선 등, 모두 밀양 주민에게 빨리 지역을 떠나거나 송전탑 옆에서 그냥 참고 살라는 소리”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정치일반
최서준 기자
2013.05.27 14:58
-
결석으로 인한 불참보다 ‘출석 후 자리 비움’으로 인한 불참이 대다수 [트루스토리] 서태석 기자 =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27일 ‘4월 국회 본회의 표결 불참 현황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 4월 임시회 기간 동안 19대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에 상정된 의안 표결에 얼마나 참여했는지를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19대 국회는 4월 임시회 회기를 한 차례 연장하고 본회의를 4차례 열어 경비업법, 하도급법, 추가경정예산 등 총 138개 의안을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국회 본회의의 의원별 출석과 의안 표결을 분석한 결과, 의안 1개당 평균 66명의 의원은 ‘결석’했거나, ‘출석 기록 후 자리 비움’으로 표결에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안 표결에 단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의원은 새누리당 유정복, 진영, 정두언 의원이며, 그 외에도 안민석, 이용섭, 이완구, 김한길, 최재성 의원이 의안 표결에 90% 이상 참여하지 않았다. 표결 불참의 유형을 살펴본 결
정치일반
서태석 기자
2013.05.27 14:48
-
[광주=트루스토리] 이민호 기자 = 광주지역 몽골 다문화가정 5가구 19명이 오는 6월 자신들의 친정을 방문한다.이번에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들로, 부부가 자녀와 함께 다녀오게 된다.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들은 6월20일부터 10일~1개월간 가정 형편에 맞춰 친정을 방문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왕복항공료, 교통비, 기념선물비 등 일체의 비용이 지원된다. 이번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은 광주시가 친정 방문을 통해 여성결혼 이민자들의 향수를 해소하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 한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도모하고 상호 문화교류를 통한 다문화사회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 특수시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상반기 베트남 다문화가정 5가구 20명을 친정에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기아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7개국 36가정 128명의 모국방문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이민호 기자
2013.05.27 14:06
-
-
[수원=트루스토리] 이상진 기자 = 최근 사회 고위층들의 성범죄가 사회적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집중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경기도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경기도청 소속 5급 이상 공무원 764명 전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대한 성학회 부회장이며 성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약 중인 행복한 성문화센터 배정원 소장이 강의를 맡는다.경기도 관계자는 “직원들에 대한 정기적 성희롱 예방교육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간부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이 이뤄진 것을 이례적인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문화에 대한 가치관을 재확립해 ‘성희롱’이라는 단어가 경기도에서 사라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이상진 기자
2013.05.27 13:35
-
-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당은 27일 “북측이 대화 의사를 밝힌 것을 일단 환영한다”면서 “변화하는 한반도 주변정세에 발맞추어 우리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20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다. 객이 아니라 주인이다. 우리 정부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 수석부대변인은 이어 “북측에 요구한다. 북측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무례한 언사를 삼가기 바란다”면서 “이것은 우리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며 대화를 하겠다는 자세가 아니”라고 비판했다.이어 “우리 정부도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30일 방북을 승인하고, 6.15 기념행사 남북공동개최를 승인하기 바란다”면서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남북 당국은 감정싸움을 자제하고 작은 대화의 물꼬를 터서 그 물길을 넓혀 나길 바란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3.05.27 12:54
-
[트루스토리] 송유찬 기자 = 6·15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 측이 6.15 남측위원회에 제의한 남북공동행사 승인을 박근혜 정부가 사실상 거부했다.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제1비서의 특사인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중국에서 “대화국면이 조성될 것”이라는 발언한 것과 관련,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겨냥, “남북 당국간 대화에 나와라”고 압박하며 이 같이 밝혔다.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성명에서 “북한 당국은 개성공단 관련 우리의 남북 당국간 대화 제의는 지속적으로 거부하면서, 최근 우리 민간단체를 상대로 6.15 남북공동행사 개최를 제의하는 등 이중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에 진정 관심이 있다면 우리 민간 기업이나 단체를 접촉할 것이 아니라, 하루 속히 남북 당국간 대화에 나와 신뢰를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은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는 6.15 남북공동행사에 더
정치일반
송유찬 기자
2013.05.27 10:20
-
[트루스토리] 서태석 기자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관계자와 만나 대화여지를 더욱 좁히는 강경발언을 하고 있다”며 “실패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고스란히 되풀이하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이정희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 “지난주에 북중 사이에 특사를 통한 정상간 대화가 있었다. 일본도 북에 특사를 보냈다. 러시아도 개입여지를 타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주변국들이 북과 직접 대화에 들어가고 있는데 박근혜 정부는 오직 미국 얼굴만 마주보고 있다”며 “이렇게 해서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리 정부가 어떤 주도권도 발휘될 수 없게 된다. 우리 민족의 운명을 남과 북이 책임 있게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2일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가 ‘6.15 공동선언 발표 13돌 민족공동 통일행사’를 개최하자고 남측위원회에 제안하였고 남측위원회는 이 제안을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정부
정치일반
서태석 기자
2013.05.27 09:49
-
[트루스토리] 서태석 기자 = 진보정의당은 27일 CU와 세븐일레븐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와 관련, “가맹점주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대기업 본사가 정작 자기 식구 챙기기를 하느라 공정거래법을 일상적으로 위반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가맹점주들에게는 온갖 횡포와 불공정한 압박으로 ‘밀어내기’를 일삼아 왔던 편의점계 대표업체인 CU와 세븐일레븐이 정작 동일계열사에게는 ‘일감몰아주기’를 한 것이 드러났다. 금융자동화기기 설치 업무를 동일계열사에게 몰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도 경쟁업체보다 훨씬 싸게 받아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 혐의까지 받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대기업 편의점 업계는 우리 사회 갑을관계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그곳에서 여지없이 대기업의 계열사 간 부당거래가 있어왔다는 것은 놀랍지도 않은 일이다”라며 “그러나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는 우리 사회 경제민주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꼽히고 있다. 갑을간
정치일반
서태석 기자
2013.05.27 09:44
-
[트루스토리] 최서준 기자 = 지난 20일 대구에서 남성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각각 유명 대형마트의 가전제품 매장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합성 사진을 TV 모니터에 띄우고, 인증샷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혐의(사자 명예훼손 등)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극우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었다. 이들이 사진을 올린 곳도 일베였다. 이들은 경찰에서 “일베에서 돋보이고 싶었다”, “내가 올린 글이 인기 게시물이 됐으면 했다”고 진술했다. 일베가 어떤 식으로 사이트가 구성되고, 어떤 사람들이 자주 찾는지를 확인케 하는 발언이었다.앞서 지난 10일에는 일베 회원 8명이 경찰에 고소됐다. ‘리틀 싸이’로 유명한 황민우군(8)을 모욕한 혐의였다. 황군의 소속사는 “일베 회원들이 베트남 출신인 황군의 어머니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온라인에서는 이 같은 사건들이 봇물을 이루자 ‘일베충’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
정치일반
최서준 기자
2013.05.27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