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또’ 꼼수...혼자서 상상의 시나리오 쓰나[트루스토리] 송유찬 기자 = 북한 김정은이 또다시 ‘소설’을 쓰고 있다. 북미간 전쟁 위기가 조성됐지만, 북한 김정은의 외교력과 통치력과 보유한 ‘핵무기’ 때문에 서방 세력이 자신들을 위협하지 못하고 평화가 구축됐다는 기괴한 논리를 제시한 것이다.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최근 열린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 참석, “전쟁 직전까지 치달았던 정세가 평화를 되찾은 것은 자위적 핵억제력 덕분”이라며 군사력 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지전 혹은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아슬아슬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위기를 평화로 바꾼 것은 북한의 막강한 방위력 때문이라는 것.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8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총정치국,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내각 간부와 군단급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회의를 주재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교전 직전에 되찾은 평
“목함 지뢰 및 포격 도발, 천안함 폭침 및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과 등 입구 전략에 집중하면 회담 성과 없을 것…남북관계 개선의 출구전략에 집중해야”[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4일 “지금 남북 최고위급 회담은 어떤 의미에서는 남북한 정상을 대신해서 회담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목함 지뢰 및 포격 도발, 천안함 폭침 사과, 금광산관광 재개 등의 전제를 논의하는 입구 전략 보다는 포괄적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출구 전략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서 “북한의 2인자인 황병서 총정치국장, 서열 6,7위인 김양건 비서 겸 정치국위원과 우리 정부를 대표하는 청와대 안보실장과 통일부 장관의 회담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전망했다.그는 이어 “우리가 북에 목함 지뢰, 포격 도발을 사과하라
[트루스토리] 주은희 남진희 기자 = 야권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6주기인 18일 한 목소리로 고인을 추모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추모 논평을 내고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하면, 민주주의와 조국통일 두 단어가 떠오른다”며 “김대중 대통령은 인동초의 의지로 평생을 민주화의 투사로 독재정권에 맞서 싸워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루고 국민의 정부를 수립했다”고 평가했다.또한 “굳건한 안보를 기반으로 햇볕정책을 추진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내며 민족 화해와 협력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고 기억했다.그는 그러나 “김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고 6년, 6.15공동선언이 있은 지 15년 만에 민주주의는 크게 후퇴했으며, 남북관계는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개성공단은 수차례 위기를 겪으며 위축됐고,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상봉은 중단됐으며, 인도적인 지원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하물며 군사정권 시절에도 이루어졌던 남북의 대화가 쉽지 않
“70년 동안의 경제 성장, 땀 흘린 우리 국민의 근면 때문”[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분단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남과 북이 다시 하나가 될 때까지 우리에게 광복은 미완의 광복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남산 거북이 마라톤’에 참석, 축사에서 “우리는 광복 70년의 역사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한편으로 오늘은 분단 70주년 되는 날이기도 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오늘은 아주 기쁜 날이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아주 특별한 광복절이다. 그 70년 동안 우리는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이룬 자랑스럽고 또 세계 속의 한국으로 발전했다. 그냥 만들어진 성과가 아니”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한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있었고, 민주화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고 경제성장을 위해 땀 흘린 우리 국민의 근면이 있었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나 “올해도 우
[트루스토리] 송유찬 기자 =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과 관련한 입장 표명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로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과 관련, “조선반도 병탄을 목표로 한 기습적인 북침 핵전쟁 연습”이라며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또다시 발끈했다.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지난 12일 대변인 담화에서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조선반도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과 같은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는 것은 곧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다.한편 지뢰 도발과 관련해선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북한의 소행임이 여러 정황을 통해 드러나고 있음과 동시에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는 까닭에 과거처럼 확성기에 대한 ‘조준 타격’ 등 구시대적인 방법으로 ‘무력도발’ 위협을 전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 대박’ 말 한마디 던져놓으신 채로 아무런 노력도, 애절함도, 대화도 없이 시간을 흘려보냈다”며 “이제 남북관계는 꽁꽁 얼어붙었다”고 비판했다.추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한해살이 박도 지붕 위에서 영그는 데는 숱한 비바람과 땡볕을 이겨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추 최고위원은 이어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한국과 미국은 핵잠수함과 B-52 폭격기를 마련한 대응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무력과 무력이 맞서는 악순환의 고리가 되풀이 되는 동안, 북한의 국지적 도발은 목침지뢰에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전방에 군의 생명과 전방 주민의 안전이 그야말로 위태롭다고 생각된다.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며 “남북은 조속히 대화를 해야 한다. 우리가 먼저 대화 제의를 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고
지뢰 폭발 논란, 경계를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은 없고 오직 북한만 비판지뢰 폭발 사건은 혹시 천안함 사태의 축소판?[트루스토리] 박인학 기자 = 지뢰 폭발 사고로 보수층이 똘똘 뭉치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지뢰 폭발 사건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수구보수세력들은 현 정부의 무능한 국방력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난데없이 노무현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노무현이 철조망을 다 뜯어냈다는 기괴한 논리로 박근혜의 손을 끝까지 들어주고 있는 형국이다.지뢰 폭발이 만약 유실물이 아닌, 북한군의 정교한 침투에 의한 것이라는 정부 당국의 주장이 사실이라면(물론 사실이지만), 우리는 참으로 부끄러운 조국에 살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북한의 태도를 비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가 통일된 한 국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전상태도 아니고 전쟁을 잠시 쉬고 있는 휴전국인 상황임을 감안하면 북한의 도발은 늘상 있을 수밖에 없다.그래서 우리 젊은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군에 입대하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있는
박근령 때문에 큰 소리로 웃는 친일파[트루스토리] 박인학 기자 = 박근령 발언이 갈수록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반면, 박근령의 망언 때문에 국내 친일파들은 큰 소리로 웃고 있다.그들은 박근령의 친일적 발언이 A부터 Z까지 ‘옳다’고 판단을 내릴 것이 분명하다. 국가경제를 살린 것도 일본 때문이고, 한국이 이처럼 잘 살게 된 것도 일본 때문이고, 일본이 한반도를 무력 침탈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며 살고 있는 친일파들에겐 위안부 할머니 문제, 독도 문제 등을 이유로 ‘일본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대다수 한국민들은 ‘미개한 종족’으로 보일 게 확실하다.그들은 여전히 대한민국 대통령보다 ‘천황’을 더 우선시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이웃’이라고 하지만 일본을 형님 국가로 보고 있다. 당연히 우리는 ‘아우 국가’인 까닭에 늘상 우리가 일본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외교적 행보에 대해 ‘부끄럽다’ ‘창피하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박근령처럼 말이다.그랬기
[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한화는 ‘나라사랑 클린하우스 시즌2’ 1호 주택(서울 용산구 소재)의 준공식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나라사랑 클린하우스’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한화는 대한민국의 방산업체로서 조국 수호에 앞장서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0가구씩 진행해 작년까지 총 4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올해에는 6.25 참전용사 분들을 대상으로 보다 실질적인 주거개선을 지원하고자 가구당 지원비용을 대폭 늘려 3가구의 주거개선을 진행했다.이번 준공식을 진행한 1호 주택의 경우, 지붕교체, 방수공사 등을 통해 참전유공자 어르신 내외분이 비가 새지 않는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한 다른 2세대도 대문교체, 도시가스 연결, 부엌공사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직원 봉사자들이 7월 중순부터 무더운 날씨에도
장안의 화제인 ‘연평해전’을 봤다. 실화란 점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Blockbuster)만큼 집중도가 높았다. 용감한 대한민국 해군이 비겁한 적의 폭탄과 총탄에 쓰러지는 모습에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많은 사람이 월드컵 4강에 열광하고 있을 때 한편에서는 우리 젊은이들이 그렇게 산화한 것이다.92년에 개봉한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는 실명한 퇴역장교 프랭크 슬레이드와 가난한 고교생 찰리 심스와의 여행을 그린 영화로 10번 이상 봤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감동적이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미군 사망자에 대한 보상과 장교에 대한 미국사회의 존경심이었다. 전역 중령 프랭크 슬레이드는 군 복무 중 실수로 수류탄을 터뜨려 실명하였다. 그런데도 그에게는 거액의 보상금이 나왔고 풍족한 생활을 영위한다.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사망자 보상금은 국민 성금을 제외하면 3100만 원~8100만 원에 불과했다. 누가 보기에도 조국을 지키다 사망한 전사자 유족에 대한 보상금이라기에
북한 장성 망명 사태 잇따라...김정은 통치력 완전히 상실된 듯북한 장성 망명, 북한 주도 국지전 우려 주장도[트루스토리] 송유찬 기자 = 북한 장성 망명으로 ‘안보 정국’이 조성될 분위기다. 북한 장성 망명이 갑자기 보수언론을 통해 집중적으로 보도되고 있다.포털사이트도 이 같은 소식 일제히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그만큼 북한의 ‘공포 정치’가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이중 간첩’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망명 소식이 전해진 뒤 기다렸다는 듯,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대한 ‘종북 몰이’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두 정권이 ‘친북 정권’이라는 것이다.이는 역으로 박근혜 정권에 대한 우호적 여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가 독재정권이면, 김정은 무슨 정권이냐는 것이다. 김정은 정권에 비하면 박근혜 정권은 ‘천국’이라는 설명이다.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박수를 보내는 목소리가 비등해지고 있다. 이미 온라인에
도산 안창호 선생 장녀 故 안수산 여사 장례식에 성남시 조문단 파견..이재명 시장, 지난 4월 생전 안 여사 만나 감사패 전달 ‘인연’[성남 = 트루스토리] 김태경 기자 = “여기서 이루지 못한 일들일랑 후손들에게 맡기시고, 하늘나라에서는 선친과 함께 부디 평화롭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100세의 일기를 끝으로 생을 마감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를 기리는 장례식이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LA 포레스트 론 자유의 전당에서 거행됐다.성남시 조문단은 이날 장례식에 참석해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필 서명이 담긴 추모서한을 낭독하고 고인에 대한 존경과 애도의 뜻을 전했다.지난 4월 미국을 찾아 안 여사를 예방했던 이 시장은 추모서한에서 “곱게 물들인 분홍 손톱을 보여주시면서 활짝 웃으시던 소녀 같은 모습이,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제 손을 꼭 잡아주시던 따뜻했던 눈빛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이렇게 먼 길을 떠나셨다는 사실이 좀처럼 믿기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또한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김태호 의원은 2일 연평해전 전사자들에 대한 죽음을 ‘개죽음’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 “제가 고귀하게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한 우리 영웅들을 왜 ‘개죽음’이라 표현했겠는가”라며 야권의 논평을 맹비난했다.새누리당 최고위원인 김태호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최고위에 참석, “저의 개죽음 발언에 대해 야당은 ‘우리의 영웅들을 모독한 것이다’, ‘유족들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준 발언이다’, ‘김태호 사과하라’, 이런 논평을 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태호 의원은 이어 “저는 묻고 싶다. ‘누가 이 고귀한 죽음을, 이 영웅들을 개죽음으로 만들었는가’라고 도리어 묻고 싶다”며 “당시 영웅들이 죽은 장례식에 대통령이든, 국무총리든, 국방부장관이든, 나라를 공식적으로 대변하는 사람이 장례식에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왜 그랬는가. 북한 눈치 보느라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김태호 의원은 특히 “그리고 DJ정부 이어서 노무현정부까지 단 한 번도 정부의 공
유승민 사퇴요구 “잘 들었다. 생각 해보겠다” 돌직구[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유승민 사퇴요구는 사실상 사퇴압박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사퇴요구는 결국 사퇴요구를 거절함으로써 특유의 ‘소신 정치’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당장 친박계의 압박이 장기화될 것을 감안,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당청갈등에서 ‘누가 죽는지’ 격돌해보겠다는 것이다.유 원내대표는 당초 박근혜 대통령의 거친 압박에 잠시 주춤거리며 고개를 숙이는 수모를 겪었지만, ‘소신’은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친박계가 끝없이 그의 사퇴를 압박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그가 확답을 피하고 여론전에 사실상 돌입함에 따라 청와대와 친박계의 공격은 내일부터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유승민을 사퇴시키기 위한 압박수단으로 최고위를 활용한다는 비판에도 직면함에 따라 어떤 전개를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의원들이 직접 뽑은 원내대표를 청와대가 ‘나가라’고
문재인 연평해전,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문제점’ 날카롭게 지적[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문재인 연평해전 관람은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았다. 문재인 연평해전 관람을 떠나 그가 트위터에 남긴 ‘숨은 이야기’는 연평해전을 통해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비방하려는 언론의 왜곡보도가 왜 문제가 심각함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맞이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싸잡아 비판했다.문재인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평해전 여섯 명의 용사를 추모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어제 당 최고위원들과 함께 ‘연평해전’ 영화를 보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문 대표는 “조금 늦었지만 제2연평해전의 영웅들을 우리가 다시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져서 아주 다행스럽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영토와 영해가 그냥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많은 장병들의 숭고한 목숨과 피, 그 희생으로 지켜진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
김태호 최고위원 ‘막말’ 파문...“개죽음” 비하[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제2 연평해전’이 일어난 지 13주년이 되는 오늘, 새누리당 최고위에서 ‘막말’이 나왔다. 연평해전을 통해 13년 전 오늘, 대한민국 영토선인 NLL을 수호하기 위해 6명의 장병이 전사했고, 18명의 장병이 부상을 당했다.이처럼 ‘제2 연평해전’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역사’이고, 최근 ‘제2연평해전’을 다룬 영화가 국민의 성금을 모아 제작되고 흥행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민이 ‘제2 연평해전’의 희생과 교훈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제2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여섯 용사들을 비하하는 발언이 여권에서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연평해전 전사 장병들에 대해 “개죽음”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국가관이 의심스러운 발언”이라며 “연평해전 전사 장병들을 모독하는 것이고,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라고 비판했다.허영일 부대변인은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4선ㆍ경북 포항시 북구)는 24일 영화 ‘연평해전(서해교전)’과 관련,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서 2002년 서해바다에서 조국을 위해 장렬하게 서거한 여섯 영웅의 꽃을 다시 피워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병석 의원은 이날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여섯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우리에게 자유를 안겼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디딤돌이 되었다는 사실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북한이 연평도 근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이에 우리 군이 대응해 상호 교전이 일어난 것으로 현재 공식적인 해석은 1999년 6월 15일에 벌어진 1차 서해교전에서 대패한 북의 복수다. 당시에는 서해교전이라고 불렀지만 2008년 이명박 정부부터 ‘2차 연평해전’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부르고 있다.이 의원은 이어 “영화 ‘연평해전’은 제작에 7년이 걸렸는데 제작비 중 일부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새누리당은 6일 제60회 현충일을 맞아 “우리는 안팎으로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선열들이 남기신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직면한 도전과 시련을 반드시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머리숙여 명복을 빈다. 그리고 유가족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면서 “이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받드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이어 “당은 호국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안보를 흔들림없이 지키고 더욱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아울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트루스토리 BOOK 뉴스] 송은정 기자 = “저도 밖에선 잠을 잘 못 자서요, 혹시 몰라서 이것저것 준비했거든요. 이거 읽어 보세요. 제가 자기 전에 꼭 읽는 책인데, 잠이 잘 옵니다...” (KBS 드라마 ‘프로듀사’ 중)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KBS ‘프로듀사’. 지난 5, 6화 방송에서는 신입 피디 백승찬(김수현 분)을 향한 톱가수 신디(아이유 분)의 감정선이 설득력 있게 그려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특히 백승찬을 향해 깊어가는 신디의 감정을 보여준 매개체로 헤르만 헤세의 작품이 등장해 화제다. ‘1박 2일’ 신입 피디 백승찬이 낯선 촬영지에서 쉽게 잠들지 못하는 신디에게 건넨 책이 바로 헤르만 헤세의 이다.작가 정여울이 말하는 ‘헤세’ 쉽게 읽기 ‘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투쟁한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라는 구절로 잘 알려진 . 하지만 꿈과 이상, 고뇌를 다루는 짐짓 관념적일 수 있는 내용 때문에 책에 쉽사리 손대지 못하
안철수 문재인 ‘손잡고’ 전면에 나서지 않는 이유 알고보니…[트루스토리 실시간 정치뉴스] 주은희 기자 = 안철수 문재인 사이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아니 혹자의 표현대로 ‘안철수-김한길 VS 문재인’ 구도로 읽힌다.한쪽은 한쪽을 ‘패권’으로 보고 있고, 한쪽은 한쪽을 ‘지분요구’로 보고 있다. 오해가 오해를 낳고 있는 형국이다. 좋게 말해 ‘절차적 민주주의’일 뿐, ‘찌질하다’는 냉소와 조롱이 새정치민주연합 주변부를 뒤흔들고 있을 정도다.누리꾼들은 이번 갈등에 대해 “문재인이 이제 와서 안철수를 중용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의문부호를 던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양 측은 현재 ‘수 싸움’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은 누가 뭐래도 대권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잠룡’들이다. 현재 문재인이 지지율 면에서 앞서 있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 언제든 안철수가 박차고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힘을 합쳐야 차기 대권에 승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조짐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