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대구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상습적으로 여교사의 신체 부위를 건드리는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중학교 여교사 A씨는 최근 2학년 학생 B군으로부터 복도 등에서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수사에 나섰다.하지만 학교 내에서 이뤄진 자체 조사에서 B군은 “성추행을 한 적이 없다”고 범행 사실은 전면 부정했고, 심지어 B군의 부모는 이 같은 조사에 발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교육청 자체 내부감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A 군을 조치할 방침이다.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이버 아이디 ‘keia****’는 “그 부모에 그자식이네”라고 조롱했고, ‘qhde****’는 “요즘 인터넷 때문에 애들 다 버려놨다...항의하는 부모도 참?”이라고 비꼬앗다.
[김해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민속예술 축제가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수릉원에서 열린다.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21일~22일 14개 시·도 대표가,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23일~24일 이북 5도를 포함한 20개시·도 대표가 각 지역을 대표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한국민속예술축제는 1958년 제1회 행사가 열린 이래 올해로 58회째를 맞이했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출범한 국가 규모의 민속축제로서, 지금까지 이 축제를 통해 400여종이 넘는 민속 종목이 발굴된 바 있다.이에 앞서 4일 김해시청에서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전국 시도 관계자 회의’가 개최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집중 호우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각 참가 팀 대표와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한국민속예술축제는 1958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2017 국방스타트업 챌린지 워크샵, 성공적으로 종료신세대 장병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눈길[춘천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지난해에 이어 2회차를 맞은 ‘국방스타트업 챌린지’ 본선이 6월 19일부터 3박 4일간 춘천에 있는 상상마당 춘천스테이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군인들에게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새로운 병영문화 개선을 통한 군 전력 증강을 위해 2016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4개 부처(국방부, 교육부, 미래부, 중기청)의 입상자들이 모여 왕중왕을 선발하는 ‘도전 K-Startup 2017’의 국방부 예선을 겸하는 대회였다.군인의 복무를 다하며 경쟁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도 KBS를 통해 중계된 지난해 대회에서 Top 20에 두개의 팀을 진출시키며 저력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올해도 큰 기대를 걸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컸다.하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뛰어난 아이템과 이야기들이 많아 본 대회가
스트라다 월드와이드, 혼합현실과 가상현실 아우르는 ‘MRA2017 대구’ 개최혼합현실 기반의 트릭아트 홀로그램 전시 대구에서 최초 공개 서울에 이어 대구 이월드 83타워에서 선보이다 타임즈 선정 최고의 발명품 홀로렌즈 기반의 국내 최초 혼합 현실 페스티벌 [대구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영화 ‘아바타’와 ‘아이언맨’에 등장한 바 있는 홀로그램 기반의 혼합현실(Mixed Reality)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구 최초의 전시가 오는 9일부터 대구 이월드에서 개최된다.혼합현실 문화 콘텐츠 제작사인 스트라다 월드와이드는 미래창조과학부 및 대구 테크노파크와 함께 혼합현실(MR)과 가상현실(VR)을 아우르는 미래형 문화 콘텐츠 페스티벌 ‘MRA 2017’을 동남권 최대의 테마파크 대구 이월드 83타워 2층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특히 이번 전시에선 10개국 30명의 가상현실(VR) 영상 아티스트 연합인 캘라이도스콥(Kaleido scope)이 참여해 뉴욕
[창원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마산에서도 지역 시민들이 ‘6월 항쟁’을 다시 재조명한다.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이하 사업회)는 오는 1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서 6월 항쟁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식과 표석 제막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창동 일대는 1987년 6월 항쟁 당시,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뛰어 나와 독재타도, 호헌철폐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던 대표적인 곳이다. 또한 1960년 이승만 정권에 대항해 일어난 3·15의거의 현장도 창동이었다.이처럼 우리나라 민주화의 길목에서 큰 획을 그은 3·15의거, 10·18부마민주항쟁, 6월항쟁의 발원지인 창동에 ‘6월 민주항쟁 30주년 표석’이 설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기념식은 10일 창동 사거리 일대에서 오후 3시 사전행사 등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청소년·청년들과 의미를 되새기는 ‘패러디 코스프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처
“역사와 민심 앞에 경외감을 느낀다...이 감격과 회한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렵다”[서울·김해=트루스토리] 주은희 정석호 기자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건호 씨는 23일 “그저 역사와 민심 앞에 경외감을 느끼며 오랜 길을 함께 걸어오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릴 따름”이라고 말했다.노건호 씨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에 참석, 유족대표 인사말을 통해 “어떤 분이시든 이번 추도식은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생각이 든다. 저와 유족들 역시 오늘 추도식을 맞이하는 이 마음을, 이 감격과 회한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노건호 씨는 이어 “아버님이 역사의 도구로서 하늘이 정해준 길을 걸어간 건지, 아니면 시대를 가로질러 결국은 역사의 흐름에 새로운 물꼬를 트신 건지 저는 여전히 잘 알지 못하겠다”러며 “다만 아버님이 꿈꾸신대로 앞으로의 한국에 첫 물결이 흘러 밝은 새 시대의 힘찬 물줄기가
[대구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되는 국면에 접어들면서 분양사와 공급사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입주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간 아파트 분양시장은 내부 시설이나 배후 환경 등에 집중해왔다. 사우나, 헬스장, 골프 연습장과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통해 분양률을 높이려고 해왔던 것이다.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평준화에 이르게 되자 분양사들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침 조식 제공과 의료 서비스 제공이다.경남의 한 아파트는 분양률을 높이기 호텔급 조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안산의 한 아파트는 지역 대형병원들과 협력,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분양사들이 입주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더불어 최근에는 기능성 건강식품을 통해 아파트 및 빌라 입주자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새로운 서비스도 생겨나고 있다. 그간 아파트 분양에 있어서 다양한 차별화 요소들이 적용돼 왔지만 입
[부산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손창민 교수가 영국기계학회(IMechE, Institution of Mechanical Engineers) 항공우주 부문에서 최우수 논문상(Kenneth Harris James Prize)을 수상한다.‘Kenneth Harris James Prize’는 전년도 기관에서 발표한 항공우주 분야의 최고 논문 또는 해당 분야의 성과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손창민 교수는 이번에 수상한 논문에서 가스터빈의 핵심 기술인 ‘터빈 냉각설계’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1847년 설립돼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기계학회는 140개국에 115,0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기계 공학 부문의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있는 학회다.이와 관련 손창민 교수는 “이번 연구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저명한 영국기계학회에서 수상하는 결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발표한 기술은 가스터빈 엔진 냉각설계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
거제시, 문재인 대통령 생가복원 추진...청와대 “우려스럽다”[경남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거제시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경남 거제시가 관내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 생가 복원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 탈권위 및 친서민적 대통령 행보와 180도 동떨어진 행보로 반대 진영에 오히려 비판의 ‘먹잇감’을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과거 정부에서 비일비재 했던 ‘정권과 권력에 대한 충성경쟁’이 여전히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에 대한 수상한 ‘우상화’ 정책은 새 정부에서 반드시 폐기처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각종 보도 등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는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 생가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자, 문 대통령 생가를 ‘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거제시는 문 대통령 생가 부지와 주변 사유지 등 모두 1124㎡를 사들여 생가를 복원하고 필요한 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시 관계
대구시, 대구대공원 공영개발로 추진 [대구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대구시가 수성구 대구대공원을 지역의 대표적 힐링공간으로 개발한다.대구시는 오는 2020년 7월 1일 공원일몰제 대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대구대공원 187만 9000㎡(56만 8000평)를 시 출자기관인 대구도시공사가 주체가 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2022년까지 개발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구름골 지구는 달성공원 동물원이전과 함께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다른 도시와 차별화 되는 체험.학습형 동물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힐링공간으로 활용함과 더불어 인근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간송미술관 등과 연계하여 관광 자원화가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외환들 지구는 개발행위가 가능한 전.답 등 환경등급 3~4등급 토지에 공공주택을 건설해 인근에 조성중인 수성알파시티와 함께 부도심권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대구대공원에 대해 지난해 11월 민간공원개발 사업제안서 2건이
문재인 “대구의 압도적 지지가 필요하다” 대구 유권자 공략[대구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8일 “대구가 결심하면 된다. 대구가 일어서면 역사가 바뀐다”라며 “사상 최초로 영호남에서 지지받는 동서화합 대통령, 사상 최초로 전국에서 지지받는 국민통합 대통령, 누구이냐”며 지지를 호소했다.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들이 손을 맞잡고, 전국을 다니며 문재인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도 문재인, 광주도 문재인, 대한민국이 하나로 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전국에 정권교체의 태풍이 불고 있다. 대구도 문재인으로 결정했다. 경북도 이번에는 문재인이다”라며 “대구의 마음, 경북의 마음, 전국 국민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 내일 투표로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이제 관심사는 승부가 아니다. 누가 될지는 이미 결판났다”라며 “이제는 저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부산시가 설립해 관리하는 청소년수련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하던 여중생과 여고생들이 강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 조짐이다.28일 부산진경찰서와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부산 모 청소년수련관에서 임시 보조강사인 A(23)씨가 1박 2일로 체험학습을 온 여고생과 여중생 20여명을 상대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가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성추행을 당한 학생들은 체험학습 만족도를 조사하던 진술 과정에서 A씨가 무릎을 베고 얼굴·머리·팔을 쓰다듬거나 손을 잡았다고 말했으며, 심지어 학생들에게 “나랑 사귀자” “화장 좀 해라” “엉덩이를 흔들어봐라”는 등 성적 수치심을 자극할 만한 발언들을 상습적으로 했다고 증언했다. 이와 관련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에 A씨의 직무배제를 요청해 A씨를 제명한 상태이며, 경찰은 최근 피해 학생들과 A씨를 잇따라 불러 관련 혐의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는 전했다.
유승민 겨냥, “배신자는 세탁안돼” 직격탄 [대구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열흘째인 26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대구경북에서 홍준표에게 80%만 모아주면 홍준표가 청와대 들어간다”라며 “호남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지원하는 것만큼은 못하더라도 그래도 한 80%는 해주셔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홍준표 후보는 이날 저녁 보수 민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로 88 서문시장에서 개최된 대구 지역 거점유세에서 “고향인 TK는 원래 화끈하지 않나. 어제인가 대구방송을 보니 30몇 퍼센트밖에 안 나온다. 그것 말이 안 된다. 고향분들이 적어도 박근혜 전 대통령 할 때만큼은 붙여줘야 하지 않겠는가. 대구경북에서 홍준표에게 80%만 모아주면 홍준표가 청와대 들어간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조선소 경비원의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해보자. 까막눈 어머니의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해보자”라며 “그래야지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의 꿈
“조선업 구조조정, 매우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어”[울산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26일 “다시는 노동자들이 송전탑과 공장굴뚝, 고가도로 난간 등 하늘과 가까운 곳에 오르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 북구 염포동 성내삼거리 현대중공업 사내 하청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심상정이 말하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바로 노동자 여러분들이 당당하게 그 고가도로 난간에서 내려올 수 있는 나라”라며 이 같이 밝혔다.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지회의 전영수(42) 조직부장과 이성호(47) 대의원은 지난 10일부터 16일째 고가차도의 20m 높이 교각 위에서 구조조정 중단과 하청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이다. 이들은 지난 9일 폐업한 현대미포조선 사내하청업체 동양산업개발 노동자들로, 노조활동을 이유로 다른 업체에 고용승계가 배제돼 해고됐다.심상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언제쯤 노동자가 고공농성 하지 않아
[부산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16일 부산 시립미술관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달리는 ‘2017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이하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마이런 부산’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환상적인 코스는 물론 부산 시민들의 넘치는 열정과 독특한 개성을 충족시켜줄 이벤트 가득한 대회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는 가수 하하와 프라임의 신나는 진행과 함께 아디다스 러닝 모델로 활약중인 배우 정혜성, 가수, 효민, 문가비 등이 참석해 러너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러닝을 즐겼다. 도착지점인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씨엘(CL), 도끼, 하하&스컬 등의 애프터 콘서트가 진행,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여 참가자들을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한편, 아디다스 코리아는 이번 대회 참가비 중 일부 금액을 추후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 = 아디다스 제공
“4대강 부정부패 재조사해 법적책임 묻겠다”[부산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부산을 찾아 “90년 3당 합당 이후, 가짜 보수가 부산 정치를 독점해 온 30년, 부산의 발전이 정체되었다”라며 “인구는 줄고 대한민국 제 2도시의 위상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문재인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주권 부산 선대위 출범식 및 부산 비전 선포식’에서 “지금 부산이 힘들고 아프다.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선도해온 부산이 활력을 잃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또 “고령화율은 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고 실업률은 전국 두 번째이며 조선해운산업의 어려움으로 지역경제가 초토화 되고 있다”라며 “다시 부산 경제를 뛰게 하겠다. 다시 활력 넘치는 제 2도시 부산을 만들겠다. 정권교체가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문 후보는 “경쟁이 가능한 정치가 부산발전의 시작으로 부산 정치를 1990년 3당 합당 이전으로 되돌려 놓겠다”라며
홍준표 “박근혜 파면 앞장선 사람들이 대선 앞두고 朴 사면 언급, 참 어처구니 없는 일”[구미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참 마음이 아프다. 그 분은 정치투쟁에서 졌다”라며 “탄핵도 정치투쟁의 일환이었고 여론을 통해 수사하고 재판하는 것도 일종의 정치투쟁이다. 좀 더 의연하게 대처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생가를 방문하고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유무죄를 가리기 전에 동정심을 자극해서 표 얻으려고 사면을 이야기하는 것은 참 가관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을 파면시키는데 앞장서고 머리채를 잡고 감옥에 끌고 가는데도 앞장선 사람들이 이제는 대선을 앞두고 사면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세 살짜리 어린아이가 봐도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라며 “5월 9일 홍준표 정부가 탄생하면 국민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용서하는 것이라 본다. 지금 좀 당당
메흐디 자멀리네저드 이스파한 시장 “두 도시가 자매도시로 활짝 꽃 피길”[경주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경주시는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가 지난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13일 새벽 1시)에 세계의 절반이라 불리는 이란의 진주 이스파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실크로드를 통해 고대 페르시아와 교류했던 신라 문화가 천여년의 시간을 거슬러 다시 인연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당초 개막식은 11일 예정이었으나 개막 30여분을 앞두고 갑작스런 폭우로 중단돼 하루 연기됐다.이날 개막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체헬소툰궁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공동조직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과 메흐디 자멀리네저드 이스파한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시의장 등 주요 내외빈, 이란 국민, 외국인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신라와 페르시아가 다시 만나는 역사적인 개막의 순간을 함께했다.식전공연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대의 재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의 ‘정중여산’ 자세 강조 [대구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탄핵심판 선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혼란의 시작이 아닌 끝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권영진 시장은 정국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운을 뗀 뒤 “탄핵심판 선고 이후 시민의 마음,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특히 공무원들은 동요하지 말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는 생각을 한시도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권 시장은 ‘정중여산(靜重如山)’이란 사자성어를 인용한 뒤 “태산처럼 무겁게 행동하자”며 어떤 상황에도 공직자들이 동요하지 말 것을 재차 강하게 주문했다.그러면서 “간부공무원들은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하며 누구보다 시민의 삶을 지키는 책임이 있다”면서 “올해 예정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과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챙기는데 총력을 기울여
[부산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은 8일 지역 내 구포시장이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구포시장은 지원규모가 가장 큰 지역선도 시장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2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이와 관련 전재수 의원은 박헌영 상인회장을 비롯한 구포시장상인들과 함께 사업을 긴밀히 협의하고, 중소기업청 실무자부터 청장까지 사업 관계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해 구포시장이 선정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밝혔다.앞으로 3년간 구포시장에서는 △야시장 개장 등을 통한 먹거리· 즐길거리 개발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홍보 지원 △시장 내 건물이나 시설 개선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세부 사업들이 진행되게 된다.이에 대해 전재수 의원은 “북구 주민의 애환을 담은 구포시장이 보다 활기를 띌 수 있도록, 또 구포시장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규모 전통시장에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