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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조선소 공정의 70~80%를 사내하도급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금속노조는 조선산업에서 날로 확산하고 있는 다단계 하도급 물량팀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코자 2015년 4월 조사연구팀을 구성했다. 연구팀은 전국 486명의 물량팀 노동자를 만나 설문조사와 심층면접 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조사결과, 조선소 공정의 70-80%를 사내하도급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 사내하도급노동자 가운데 50% 이상이 2-3단계 하도급으로 분화한 물량팀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물량팀 노동자들은 조선, 해양플랜트 전 부문에서 상시로 일하고 있다. 물량팀 노동자들은 상습 임금체불과 심각한 산재위험에 노출돼 있다.이와 관련해 금속노조는 조선산업 물량팀 노동자들이 처한 실태를 공유하고 사회 대안을 모색하고자 ‘조선산업 다단계하도급 물량팀 실태조사 결과보고와 대안모색 토론회’를 오는 2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4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조선산업에서 물량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5.07.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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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16일 국회 도서관에서 최저임금 토론회[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한국노총이 소속된 최저임금연대와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의 어려움! 최저임금 인상이 문제인가? 원하청 불공정거래, 대기업 착취구조가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사용자위원을 대표하는 경총은 2007년부터 14년까지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면서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이 망한다는 논리로 최저임금 현실화를 저지해 왔다.하지만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중소기업이 망한다’는 경총의 논리는 정확한 근거가 없는 것으로 그간의 연구결과들에 의하면 중소기업의 문제는 대기업의 비현실적인 납품단가 인하가 핵심 문제임이 드러났다.최저임금연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을 살리고 노동자의 삶을 보장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원하청 불공정거래의 실태와 문제점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최저임금 인상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5.06.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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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르스 의심 대형병원 의사, 사람 밀집한 곳 활보”1500명 이상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 등 참석 ‘충격’[트루스토리 사회뉴스] 윤한욱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접촉 후 감염 증상을 보였던 서울시 대형병원 소속 의사가 시민 1500여 명이 모인 대형 행사에 버젓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지역 한 대형병원 의사는 메르스 감염 의심상태에서 지역 조합 회의와 심포지엄 등 대형 행사장에 여러 차례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달 27일 14번 환자와 접촉했던 이 의사는 지난 1일 35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박원순 시장 브리핑에 따르면, 이 의사는 30일 서울 강남의 한 대형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 의학심포지엄에 참석했으며,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가족과 함께 가든파이브의 한 음식점을 찾아 외식했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강남구 양재동의 L타워에서 열린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 서울시가 파악한 바로는 총회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5.06.0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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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민주노총이 24일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등을 명분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민주노총이 이날 전국 16개 지역에서 벌이는 총파업에는 금속 등 제조부문과 건설, 교육, 공무원, 민주일반(청소노동자), 공공의료, 비정규직 분야에서 전체 30만 명 안팎의 조합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파악된다.30만 명 가운데에는 온전하게 파업하지 못하고 연가투쟁(전교조)이나 조합원 총회(민주일반노조, 공무원노조 등), 조퇴 등 우회적 방식으로 파업의 효과를 내고 참여하는 조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박근혜정권의 탄압이 심하고 제도적으로도 파업권 보호가 취약한 한국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현실이라고 민주노총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공무원노조는 6만 명 이상이 총회를 통해 총파업에 참여할 계획이나 정권의 탄압이 상당하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실제로 정부는 이번 총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혀 노정 간 충돌이 우려된다.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의 목적에 대해 “명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5.04.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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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고용노동부는 4월부터 모든 석면함유제품의 제조·수입·양도·제공 또는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고 7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석면의 유해성에 따라, 지난 2007년 1월부터 석면함유제품의 사용 등을 단계적으로 금지해 왔다.그러나 대체품이 개발되지 않은 군수용 및 화학설비용 등 일부 석면함유제품에 대해서는 대체품 개발 시까지 적용을 유예한 바 있으나 최근 관련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이들 제품에 대해서도 사용 등이 전면 금지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적용이 유예됐던 제품은 ▲잠수함 및 미사일용 석면개스킷 제품 ▲미사일용 석면단열제품 ▲화학공업 설비용으로서 100 ℃ 이상 온도의 부식성유제를 취급하는 부분에 사용되는 입경 1400 ㎜ 이상의 석면조인트시트개스킷 ▲화학공업 설비용으로 사용되는 입경 2300 ㎜ 이상의 석면조인트시트개스킷 등이다.일본도 2006년 석면함유제품 금지 이후 단계적으로 금지유예제품을 축소해오다 2012년 3월부터는 석면사용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5.04.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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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개최. 노동현안 관철위해 협상과 투쟁 병행키로[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한국노총은 31일 오후 2시 제53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동시장구조개선 노사정위 논의와 관련 ▲비정규직 사용기간 연장 및 파견대상 업무확대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 단계적시행 및 특별추가 연장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의무화 ▲임금체계 개편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완화 등 5대 수용 불가 사항에 대한 철회 없이는 합의는 불가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그러나 최저임금, 비정규직문제, 사회안전망, 노동기본권 확대강화 등 노동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노사정위 논의는 계속 진행하되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 협상에서 진전된 안이 나오면 다시 중집을 열어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한국노총은 이날 회의에서 4월부터 김동만 위원장의 전국순회와 5월 1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를 확정하고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및 임단투 승리를 위한 총력투쟁에 매진키로 했다.김동만 위원장 현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5.03.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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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6일 ‘노사정위원회 해체’와 ‘노동시장 구조개편안 폐지’를 주장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은 민주노총의 총파업 경고에도 불구하고 불통정권답게 노사정위원회 야합 강행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민주노총은 이 자리에서 “재벌 배불기와 노동자 서민 죽이기 정책의 정점에 박근혜 대통령이 있다”며 “그는 노사정위원회 논의 시한이 임박해오자 ‘국민과의 약속’이자 ‘미래세대의 앞날이 달린 문제’라며 직접 압박에 나섰고, 김대환 노사정위원장도 사퇴 배수진을 치고 한국노총의 합의를 종용하는 등 긴장과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이어 “민주노총은 노사정위원회에서 어떤 수준의 합의가 나오더라도 결국 정부 개악안이나 그에 충실한 공익위원 의견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확인한 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일갈했다.민주노총은 “노사정위원회는 노동자 죽이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5.03.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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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여성비정규직 실태와 정책과제 토론회..지난 10년 사이 정규직 대비 여성비정규직 월평균임금 격차 1.4%p 확대[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한국노총은 11일 오후 2시부터 6층 대회의실에서 ‘여성노동의 비정규직화,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를 맡은 김유선 선임연구위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 자료(2004~2014)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 사이 남성 정규직 임금을 100이라 할 때 여성비정규직의 월평균임금은 37.3%에서 35.9%로 1.4%p확대됐고 시간당 임금은 42.9%에서 41.8%로 1.1%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정규직 대비 여성 비정규직의 임금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10년 동안 비정규직 사회보험 가입률과 노동조건 적용률이 30%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어 현행 사회보험 제도나 근로기준법 체계로는 비정규직을 보호하는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음이 확인됐다.또한 시간제 근로가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5.03.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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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부정부패 근절의 계기 마련될 것”[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참여연대는 3일 김영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여러 저항에도 불구하고 법이 제정된 것은 다행”이라며 “이번 법제정으로 부정청탁과 접대, 로비문화를 줄이고 사라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여야 원내대표의 극적합의로 통과된 김영란법 수정안은 가족의 범위를 축소하되, 기본골격은 정무위안을 유지하고 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가족의 범위가 축소된 것은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이 같이 밝혔다. 참여연대는 “오늘 통과된 김영란법은 금품수수를 금지하는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로 대폭 축소했다”며 “그러나 실제 가족과 친척을 통해 부정한 청탁과 금품이 오고 갔던 현실을 감안할 때, 가족범위를 배우자로 축소한 것은 많이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그러나 법 시행 이후, 문제가 있다면 얼마든지 보완가능하다”고 강조했따.이들은 또 “논란이 되었던 사립학교와 언론사 종사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5.03.0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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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사)한국투명성기구는 3일 “2년 6개월만에 김영란 법, 즉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그동안 이 법의 제정을 통해 공직사회를 비롯한 사회전반의 청렴성이 한단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던 우리로서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보고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한국투명성기구는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그간 부정청탁방지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대가성 입증문제로 인해 제대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아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며 “특히 이런 부정행위, 부패행위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사실이 작년 세월호 참사에서 극명하게 드러나 김영란법 제정의 요구가 높아져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이어 “이번에 통과된 법률이 일부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족의 범위가 배우자로 협소하게 규정되었다는 것과 경과기간이 무려 1년 6개월이나 남았다는 것은 실효성 있는 법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5.03.03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