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 며칠 전 프로야구에서는 2차 드래프트 제도를 시행했다.각 팀에서 35명의 보호선수를 정하면 그 안에 들지 못하는 선수들 중에서 지난해 팀 성적의 역순으로 한 명씩 타팀의 선수를 자신의 팀으로 지명할 수 있는 제도이다.각 팀들은 자신들이 부족한 포지션에서 적절한 선수를 수급할 수 있는 기회인데,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즉시 전력으로 쓸 수 있는 자원이 많이 풀렸다는 얘기가 돌아 드래프트 전날까지도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특히 최근 프로야구에서는 각 팀별로 연봉 총액을 상한하는 샐러리캡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내야수 정근우가 LG트윈스로 이적한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의 거포 채태인은 SK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20일 서울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이들을 포함한 18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 입게 됐다.정근우는 올 시즌 신예 정은원에 밀려 외야수로 자리를 옮겼으나 LG로 이적 후 2루수 요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정근우는 2005년 SK와이번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해 2013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획득 총액 70억원에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었다.정근우는 KBO 최초 11년 연속 20도루의 주인공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우승, 2009 WBC 준우승, 2015 프리미어 12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LG트윈스는 정근우 외에도 SK 투수 백청훈과 KT 투수 김대유를 각각 영입했다.또한 SK와이번스는 KIA 투수 김세현과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채태인, NC다이노스 투수 정수민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