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위기를 맞았다.10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CNBC는 블록체인 정보 분석업체 코인메트릭스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3만9771달러(약 4759만원)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비트코인 가격이 코인당 4만달러 아래를 밑도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이날 최저치는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인 6만9000달러(약 8256만원)에서 40% 가까이 하락한 가격이다.비트코인이 이처럼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5일 연준은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더 일찍 혹은 더 빠른 속도로(sooner or at a faster pace)' 인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경고에 하락하던 비트코인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특별한 호재가 있는 것은 아니다.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세를 끊어낸 것이다.4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단기 과매도 상황에 반응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전날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애스펀 안보포럼에 참석해 가상자산 시장을 가능한 최대 한도로 관리·감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특히 겐슬러 위원장은 현재 가상자산 시장을 서부시대의 무법천지를 의미하는 `와일드 웨스트`에 빗대어 강력한 규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 발언의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3만7589달러(약 4307만원) 떨어졌다.하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은 4만달러(약 4583만원) 재돌파에 나서는 모양새다.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비트코인이 4만달러(약 4594만원)선 안팎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지난 일주일 동안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도입 재개 가능성와 트위터·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지지가 잇따르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뚜렷한 호재가 없어 횡보하는 모양새다.29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4만달러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비트코인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예컨대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상회하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4만달러를 하회하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공방을 펼치고 있다는 이야기다.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잭 도시 트위터 CEO의 지지발언을 비롯해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수단 재개 가능성, 아마존의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 도입 소문 등으로 일주일 동안 약 21%가량 치솟았다.이후 비트코인은 4만달러 선에서 안착,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잇따라 터진 부정적인 소식에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 내 가상자산 거래를 단속하겠다고 나선 데에 이어 영국 금융당국도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영업활동을 중단시키는 등 비트코인과 관련된 잇단 악재가 전해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30일 오전 한때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3만6000달러(약 4057만원)를 돌파했다.이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4만달러(약 4505만원)까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가장 큰 가상자산(비트코인)은 2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며 반등했다"며 "이는 상승 동력을 되찾기 위해 가상자산을 살펴보고 있던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많은 차트 분석가의 다음 관전 포인트는 약 3만8221달러(약 4304만원)에 달하는 50일 이동평균선이다.비트코인 가격이 5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