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4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을 상용화하면 시장에 먼저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과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치이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1억3570만대를 기록했다.빌페테리 유코나호 SA 부사장은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올해에는 6억2000만대, 내년에는 8억7000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5G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전망과 달리 삼성전자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5G 스마트폰을 1700만대 출하해 시장 점유율 12.5%로 4위에 그쳤다.삼성전자가 지난해 1분기 34.6%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르면서 시장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