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리테일이 6·25전쟁 발발 71주년을 앞두고 해병대 부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24일 GS리테일은 23일부터 이틀간 백령도와 연평도 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담아 8500만원 상당의 의류건조기 5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기증 행사는 6·25 71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해군PX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군 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과정에서 성사됐다.과거 군 장병이 가장 선호하는 위문품은 세탁기와 탈수기였으나, 올해 잦은 소나기가 예상되면서 세탁 후 빠른 건조로 군 장병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류건조기를 위문품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한편 GS리테일은 약 20여년째 군 장병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대표적으로 지난 2010년에는 연평도 포격전 당시 PX에 보관하던 생필품 전량을 해상물류운송이 끊어진 군 장병 및 섬주민 2000여명에게 무상으로 긴급 제공했다.2015년 메르스방역지원 국군의무사령부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영웅들’ 147구의 유해가 돌아온다.국방부는 24일 “박재민 국방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봉환유해인수단 48명은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이하 DPAA)으로부터 147구의 국군전사자 유해를 인계받아 귀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봉환되는 국군전사자 유해는 북한에서 발굴된 뒤 미국 하와이 DPAA로 이송 보관 중 한·미 간 공동감식 결과 국군전사자로 판정된 유해들로 북한의 개천시 및 운산군, 장진호 일대에서 1990년부터 1994년까지 발굴된 유해 208개 상자와 미·북 1차 정상회담 후 2018년에 미국으로 송환되었던 유해 55개 상자 중, 2차례의 한·미 공동감식(2019∼2020) 결과 국군유해로 판정된 147구다.국방부는 이번 봉환을 계기로 발굴지역에서 전투를 한 미7사단, 2사단, 25사단의 전사기록과 전사자 명부를 확인하여 신원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봉환되는 유해와 인수단은 오늘 오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