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월드미터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3만6131명으로 지난 금요일(3일·24만4320명) 보다 약 10만명 가량 증가했다. 사망자도 9602명으로 조만간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미국 내에서도 뉴욕은 12만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도 4000명을 넘어선 상태다.제롬 애덤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한주가) 대부분의 미국인의 삶에서 가장 힘들고 슬픈 주가 될 것"이라며 "진주만과 9·11 같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아마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한 주가 될 것이다. 이는 아마도 가장 힘든 한 주가 될 것"이라며 "불행히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