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현행 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4단계로 줄이는 등의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공개했다.이번 개편안은 과도한 제한 조치가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가급적 자율·책임 기조를 바탕으로 한다.실제로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대부분 폐지되지만 수칙을 위반한 개인에게는 구상권·과태료 청구와 함께 생활지원금 지원 배제를 검토하고, 집단감염 발생 업소의 경우 각종 보상에서도 제외되는 등 책임이 강화된다.또한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별개로 즉시 2주간 집합을 금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유지된다.이번 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그 동안 1→1.5→2→2.5→3단계로 세분화됐던 거리두기 단계를 1→2→3→4단계로 조정한다.1∼4단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억제상태→지역유행→권역유행→대유행을 각각 상정한 것으로, 단계 격상에 따라 기본수칙 준수→이용인원 제한→사적모임 금지→외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