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으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이번 G7 확대 정상회의 등에서 의장국인 보리슨 존슨 영국 총리의 양 옆자리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차지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11일~13일(현지시각)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에 초청돼 세 차례의 확대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올해 G7 정상회의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 국가가 초청됐다.호주, 인도, 남아공 등 3개 국가는 영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영연방 국가다.이를 고려할 때 우리나라는 세계 10위 수준의 경제력과 코로나19 방역 수준 등을 고려해 실질적인 G7의 초청국이라는 평가가 나온다.G7 확대정상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이 존슨 영국 총리를 옆자리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차지했다.회의 이후 진행된 기념사진 촬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G7(주요 7개국)의 재계 대표자 회의인 'B7 정상회의'가 백신 협력과 법인세 시스템 개혁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이 한국 경제계 대표로 참석한 B7 정상회의가 보건과 국제이동성, 거시경제, 포용적 경제회복, 무역, 기후, 디지털 등 7개 분야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폐막했다.B7 정상회의는 G7 국가의 민간 경제수장간 비즈니스 회의다.올해는 의장국인 영국의 초청으로 한국과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게스트 국가로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전경련이 초청됐다.B7 정상회의는 다음 달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상정될 경제분야 권고사항을 위해 7개 분야에서 공동성명서를 냈다.공동성명서에는 ▲백신 생산·배분 저해하는 수출제한 조치와 국가별 개별 행동 저지 ▲국제이동성 회복을 위한 글로벌 공통의 인증 절차·표준 도입 ▲글로벌 법인세 시스템 개혁 ▲기후금융 촉진과 기후변화 최소화를 위한 정책·규제 프레임워크 조율 ▲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생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 받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오는 23일 공개적으로 접종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 부부의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진행되는 G7회의 참석 일정에 맞춘 것이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 10주 후 2차 접종이 가능해, 6월 G7회의 참석을 위해선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하지만 문 대통령 부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고 각종 루머가 돌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접종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강 대변인은 "23일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대통령 내외가 23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65세 이상 가운데 우선적으로 접종을 함으로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로 시작된 한일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발단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연일 적반하장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일본 교토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진행된 G7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하 지소미아)를 종료하는 는 등 국가의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대응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국가 간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싶다"고 주장했다.아베 총리는 지난 23일에도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지소미아를 종료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한국이) 한일청구권협정을 위반하는 등 국가와 국가 간의 신뢰 관계를 해치는 대응이 유감스럽게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아베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우리 대법원의 일제강제징용판결과 최근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하 지소미아) 폐기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