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리테일이 GS홈쇼핑 흡수 합병에 관한 임시 주총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온·오프라인 '신선식품'을 중점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이에 회사는 기존 유통 플랫폼BU에 디지털커머스BU와 홈쇼핑BU을 더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해 마켓컬리와 같은 경쟁 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31일 GS리테일은 오는 7월 이 같은 사업 영역별 3가지 BU체계가 정식 출범한다고 공시했다.플랫폼BU는 2019년 말 신설된 조직으로 편의점과 슈퍼, MD(상품 기획) 본부 등 3개 사업부를 총괄하는 통합 오프라인 사업군 조직이다. 플랫폼BU장은 기존 조윤성 GS리테일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새롭게 등장할 홈쇼핑BU는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등 전통 채널과 새로운 온라인 채널을 통합 관리한다. BU장에는 김호성 GS홈쇼핑 대표가 임명됐다.가장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신선식품 사업에 주춧돌 역할을 할 '디지털커머스BU'다. 디지털커머스BU는 GS리테일의 온라인 장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