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가까운 주유소에서 응급처치를 하는 SK에너지의 사회안전망 사업이 전국 SK주유소로 확대된다.21일 SK에너지는 세종시 소방청 청사에서 '대국민 응급처치 문화 확신 및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에너지와 소방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우리동네 응급처치소'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우리동네 응급처치소는 SK에너지가 2020년부터 대구지역 직영 주유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안전망 사업으로, 주유소 구성원이 인근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SK에너지는 응급처치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우선 전국 207개 직영 주유소를 안전지원 거점으로 전환하고, 이를 전국 3249개의 SK주유소와 충전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안전지원 거점 주유소는 주유소 내에 자동심장충격기(AED)와 구급 키트를 상시 비치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육을 받은 직원이 직접 응급처치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또한 구급 키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부동산투자회사 'SK리츠'가 SK그룹의 본사 등 건물은 물론 110여개에 달하는 SK주유소 등을 매입, 임대사업을 통해 수익을 내고 국내 최초로 분기 배당을 추진한다.SK리츠는 올해 하반기 상장할 계획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SK리츠 자산관리회사인 SK리츠운용은 이달 안으로 국토교통부에 SK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SK리츠운용은 지난달 26일 국토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 설립 인가를 받았다.국내 상장 리츠는 6개월에 한 번 배당하지만 SK리츠는 결산 주기를 분기(3개월) 단위로 설정해 분기마다 배당한다는 계획이다.SK리츠가 보유한 자산 대부분을 SK그룹 관계사들이 장기 임차할 가능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은 분기마다 안정적으로 배당 수익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업계에서는 향후 5년간 연 5% 이상의 배당 수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SK리츠는 SK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부동산을 매입한 뒤 다시 관계사에 임대하고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SK리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주유소는 기름만 넣는 곳이다? No. 주유소에서 기름만 넣는 것은 옛날이야기다.SK주유소가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의 공간으로 무한 변신 중이다.커피, 음식점, 세탁소부터 택배와 물품보관함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거점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이 같은 주유소의 변화는 SK이노베이션이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의 배타적 핵심 자산 '주유소'를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해 사용하는 혁신적인 시도에 나서면서부터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SK에너지가 보유한 전국의 주유소 3600여개를 공유 인프라로 제공하기로 하고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사업모델을 공모한 바 있다.SK이노베이션의 이 같은 공유 인프라 방안은 그 동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창해온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공유 인프라를 통한 성장법을 제시한데 따른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류 제품 공급에 한정되었던 SK주유소를 경제적, 사회적으로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