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업계 2위지만 1위 업체보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더 높은 기업이 있다.바로 오뚜기다.오뚜기는 각종 선행이 알려지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갓뚜기'라고 불릴 정도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영세 자영업자들의 민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7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사리면을 뜯다가 보니 면에 검은줄이 가 있길래 혹시나 하고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사연의 주인공은 "목소리가 너무 상냥한 상담원이 '우선 불편을 겪으신 것에 대한 사과를 먼저드립니다'라는 말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27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뚜기는 전월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일 앞당겨 오는 10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총 43개사다. 이에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추석에도 협력사 34곳에 하도급대금 158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오뚜기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내 ESG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 사안을 논의해 개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는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자금 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대기업 대표가 딱지치는 거 봄? 심지어 잘 치심." (카카오TV '머선129' 영상 中)단순히 물건을 모아서 파는 '잡화점'으로 여겨졌던 유통업계에 신(新) 바람이 불고 있다.대표와 회장, 사장이라는 직함을 가진 기업의 수장들이 웹 예능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에 친숙한 모습으로 등판하며 직접 브랜드 고객 및 직원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이들은 모두 격식 없는 '총수 마케팅'을 통해 그동안 그룹 경영진의 전형적인 색깔로 꼽혔던 엄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벗는 데 종횡무진을 펼치고 있다.◇ 사장님이 사무실 바닥에서 딱지를 친다최근 종합 동영상 플랫폼의 웹 예능과 자사 라이브 방송은 총수들의 단골 마케팅 터로 자리 잡고 있다.24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건준 대표이사 사장이 카카오TV의 예능 프로그램 '머선129'에 등장해 대규모 경품이 걸린 딱지치기 대결을 펼쳤다고 밝혔다.해당 영상에서 이건준 사장은 격식 있는 모습 대신 '승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