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조직 문화를 뜯어고치겠다고 발표했다.젊은 인재를 조기 육성하기 위해 '연공서열 관습'을 깨뜨리고, 절대평가 기반의 '성과 관리체제'를 구축해 상호 협력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재계는 이재용 부회장이 만들어 나갈 뉴 삼성의 초안이 나왔다고 보는 분위기다.그동안 삼성전자는 젊은 구성원 증가와 노조 출범으로 전환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29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의 기반을 세우기 위해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제도는 나이와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하기로 했다.또한 직급별 표준 체류(근무)기간도 폐지해 30대 임원과 40대 CEO 등 젊은 경영진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직급별 표준 체류 기간을 폐지하는 대신 '승격 세션'을 도입해 성과와 전문성을 검증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제 ‘회사가 있어야 가정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꼰대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9 일·가정 양립 지표’를 보면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여긴다(44.2%)”는 응답이 “일을 우선시 한다(42.1%)”보다 높게 나타났다.‘일보다 일과 가정을 비슷하게 여긴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것은 해당 통계 작성 후 처음이다.또한 지난 2018년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총 근로시간과 초과 근로시간은 각각 171.2시간과 9.5시간으로 전년대비 각각 2.1시간, 0.6시간씩 줄어 들었다.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도 2016년의 64.2%보다 3.9%p 늘어난 68.1%로 나타났으며, 휴가를 사용한 비중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81.9%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40대(80.6%), 20대(74.7%), 50대(71.0%) 순이었다.육아휴직자(민간)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한 근로자도 전년보다 각각 10.1%, 35.4%씩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해결해야 할 부분은 결국 일자리였다.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이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누리소통망(SNS) 게시물 31만여 건을 바탕으로 ‘저출생 고령화’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출산을 꺼리는 이유이 ‘일자리’와 ‘교육비’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저출산 문제와 함께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고령화’와 관련해서도 ‘일자리’는 큰 관심사였다.이번 분석결과 출산 여성에 대한 직장 내 차별, 여성의 경력단절도 저출산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됐다.저출산 대책 중 돌봄 분야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보육 공공성 강화 대책이 가장 필요하고 생각하고 있으며, 일·가정 양립 분야에서는 육아휴직 지원금 인상, 출산·임신 의료비 지원 분야에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정책에 가장 관심이 높았다.아울러, 고령화 시대에 가장 필요한 대책도 ‘노인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건강’,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