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1380원을 넘어섰다.또한 계속되는 환율 약세의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7일 하나은행 환율/외화예금 금리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80.3원을 기록했다.환율이 138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4월 1일 이후 처음으로, 최근 두 달 사이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특히 앞으로의 전망도 부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다.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원/달러 환율 상승 배경에는 미국 달러화 강세 기조에 따른 영향이 지배적"이라며 "올해 들어 달러화는 15%가량 강세를 보인 가운데 원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13% 정도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이어 "달러화 강세는 미국 채권금리 상승에 동조화하고 있다"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지속 발언으로 예상보다 미국 채권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가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전날보다 4.3원 오른 2079원(서울 2147원)을 기록했으며, 경유도 5.23원 상승한 2080원(서울 2145원)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일주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을 보면 2048원(서울 2119원)→2057원(2128원)→2065원(2129원)→2069원(2132원) 2074원(2141원)→2079원(2147원)으로 매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경유도 2044원(2106원)→2054원(2118원)→2064원(2122원)→2068원(2126원)→2075원(2136원)→2080원(2145원)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올 초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다.이날 오전 5시50분 현재(한국시간) 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24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0%(200원) 상승한 6만77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7만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삼성전자의 이날 주가는 지난 2018년 5월 액면분할 후 사상 최고 기록이다.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증권가에서는 내년도 반도체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실제로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종전 7만3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높였고, 하이투자증권도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KTB투자증권도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각각 211만여주, 105만여주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들은 298만여주 순매도했다.대장주 삼성전자의 고공행진 속에 코스피 지수도 전날에 이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