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내년부터 시행되는 법안들로 교육 프로그램이 다각화되고 관련 비용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내년부터 인공지능(AI)시대에 걸맞은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고등학교 전학년에 무상교육 제도가 적용된다.또한 저소득층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급여 지원금액이 인상되고, 보조 및 연장보육교사가 확대 배치된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해 전국의 학생들과 교육종사자들을 위한 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간-AI 협업시대…빅데이터·인공지능 교육 확대정부는 인공지능 기술에 주력한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수립해 올해 말부터 시행한다.유치원의 경우, 유아의 수준에 적합한 놀이 방식으로 AI관련 교육 개발을 추진한다.초중고교에서는 학년별 각 수준에 맞는 AI 수업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학교급별로 보급한다.이 가운데 특히 고등학교에는 2021년 2학기를 기점으로 진로선택과목에 , 등 인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내년부터 고등학교 2, 3학년, 2021학년도부터는 고등학교 전학년에 대한 전면 무상교육이 시행된다.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근거가 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가결했다.개정안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와, 입학금과 수업료 등 비용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도록 규정했다.다만 일부 사립학교는 자율성을 존중해 대통령령에 의해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했다.표결에 앞서 일부 의원이 이의를 제기해 찬반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 한 가구당 1년에 160만원씩 도움이 되기 시작할 것이다. 이 법안을 추진하는데 너무나 힘이 들었다"며 "원안에 꼭 찬성해 역사적인 고교무상교육을 실시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원안에 반대하면서 수정안을 발의했다.곽 의원은 "현재 개정안은 단계적으로 실시하나 재정여력이 되는데도 순차적으로 혜택을 주는 것은 평등 원칙에 명백히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