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연간 취업자가 22만명 가까이 줄면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가장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소매와 음식숙박, 교육서비스 등 대면 업종들이 직격탄을 맞았고, 임시 일용직 등 취약계층의 타격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하고 전연령대에서 감소했는데 특히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30대, 40대의 감소 폭이 컸다.통계청이 13일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69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8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22년 만에 최대 감소...'경제 허리' 3040세대 직격탄작년 취업자수 감소폭은 1998년(-127만6000명) 이래 22년 만에 최대다.또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8만7000명) 이후 11년 만이다.취업자 수 감소는 1998년과 2009년 이외 오일쇼크가 덮친 1984년(-7만6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