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2021년 10월 2일과 3일 남부지방산림청(청장:조병철)과 사회적협동조합 모천이 함께 주관한 ‘산불 피해 현장 답사’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에는 시인 이하석, 송재학, 송찬호, 안도현, 안상학, 장석남, 손택수, 김성규와 소설가 황현진, 이주란 등이 참가했다. 본지 하응백 문화에디터도 동참했다. 하응백문화에디터의 원고를 시작으로 황현진, 이주란씨의 원고를 차례로 게재한다./편집자주산불은 예방이 최선해마다 봄철이면 전국 여러 곳에서 산불이 난다. 1990년대 중반 강원도 고성의 산불, 2000년과 2005년, 2017년의 강원도 산불은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다.2005년 양양군 낙산사 산불은 TV 중계로 지켜본 기억도 난다. 산불은 순식간에 길을 건너서 사찰로 옮겨붙었다.불을 왜 화마(火魔)라고 하는지 알 것 같은 장면이었다. 이 산불로 양양이 고향인 소설가 이경자 선생의 생가도 불탔다.조선왕조실록을 뒤져보니 1672년(현종 13년)에 역대급 산불이
사회일반
하응백 문화에디터
2021.10.05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