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가 지난 16일 해외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5억 달러(약 6727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그린본드는 친환경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제한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포스코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연산 250만톤 규모의 광양제철소 전기로 신설투자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포스코는 지난 3일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 발행을 공식화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2022년 지주사 분할 이후 그린본드를 발행한 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포항제철소를 찾아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강조했다.이는 올해 신년사에서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노후시설과 불안정한 현장 즉시 개선할 것”이라며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의 연장선으로 보인다.최 회장은 7일 포항제철소에 도착해 가장 먼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이어 수소플랜트, 연주공장, 2전기강판공장 등을 차례로 찾으며 미래 친환경 인프라의 핵심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수소플랜트는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설비이며, 연주공장은 용광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반제품 형태의 슬라브로 만드는 공장이다.2전기강판공장은 전기차, 수소차, 풍력발전기 등의 핵심소재인 전기강판을 생산하는 곳이다.이날 최 회장은 구성원들에게 “수소사업 등 미래 먹거리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최 회장의 다음 행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포스코와 지역사회가 손을 맞잡았다.포스코는 15일 광양시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를 공동 발족했다고 밝혔다.공동협의체는 광양제철소와 지역 대표기관, 단체가 힘을 합쳐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비롯해 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광양시가 주관해 광양제철소,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광양시 지속가능한환경협의회, 광양 시민단체협의회, 태인동 발전협의회, 전남 녹색환경지원센터, 광양상공회의소,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미세먼지연구센터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광양제철소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 환경시설 투자 ▲친환경 기술개발 ▲환경관리 강화 등 3가지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광양제철소는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대규모 환경설비 투자를 한다. 석탄, 코크스 야드에 밀폐형 텐트 하우스(Tent House)를 설치해 비산먼지 발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