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 강북권에 들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정거장은 왕십리역과 동대문역 2개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정거장 중 강북권에 들어서게 될 3개 중 하나인 광화문역 신설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의회 교통위원회에 "GTX-A노선에 광화문역 신설 추진은 곤란하다"고 보고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A노선은 2023년 말 개통 예정으로, 공사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돼 노선을 바꾸기가 어렵게 됐다.앞서 시는 GTX-A노선에 광화문(시청)역, B노선에 동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C노선에 왕십리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승객들이 GTX에서 다시 지하철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예상돼 광화문역 신설을 추진했지만, A노선 공정상 현실적으로 어렵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B노선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단계여서 민간사업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오는 2021년까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1호선 종각역 지하보도의 단절 구간이 연결된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종로구 청진공원에서 그랑서울 건물로 이어지는 약 150m 지하 구간을 잇기 위한 타당성 용역 조사를 진행 중이다.서울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 예산을 확보해 기본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개통은 2021년 5월이 목표다.이 구간은 2016년 5월 개통된 광화문역과 종로구 청진동 일대 지하보도 중 단절됐던 구간이다. 당시 종로구는 586억원을 들여 5호선 광화문역~KT~디타워~종로구청·청진공원, 1호선 종각역~그랑서울~타워8빌딩을 각각 지하로 연결했다.종로구는 남은 구간도 연결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청진공원 사유지를 사들여 연결로를 확보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종로구청이 공원 사유지를 매입해 단절 구간을 직선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세부 내용과 일정 등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