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백신접종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제약업체의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와 고령자에게 효능이 있는지 아직도 뚜렷한 해답이 나오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국내 제약업체들도 발빠르게 '숙제 풀기'에 나섰다.내년 중 각자의 제품을 상용화하기 위해선 사실상 해외제약사가 직면한 문제들을 반면교사 삼아 해결책을 내놓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기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여러 변수까지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국내 기업들이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국내 제조사, '변수에도 끄떡없는' 백신 만들기 돌입국산 백신 제조업체들은 현재 비상이 걸린 상태다.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모두 잡는 일명 '범용 백신'을 1년 이내에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제넥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