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내일(4일)부터 개인의 생년과 성별, 대출, 연체, 카드개설 등 금융 정보가 공개된다.대형 금융회사 외에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업체나 창업 기업 등도 이런 금융 분야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금융위원회는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과 함께 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개설 및 구축방안 발표 행사를 열었다.금융 빅데이터 인프라는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CreDB), 데이터 거래소, 데이터 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된다.신용정보원의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은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권에 모인 양질의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으로, 이달 4일 일반 신용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가 먼저 시작된다.일반 신용 DB에는 전체 신용활동인구의 약 5%에 해당하는 200만명의 생년, 성별, 대출, 연체, 카드개설 정보 등이 담긴다. 물론 이들 데이터는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비식별 조치가 적용된다.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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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석 기자
2019.06.03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