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CEO 서밋'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했다.'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 이라는 슬로건으로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27일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까지 고려하면 한국과 아세안 정상들은 이날부터 사흘에 걸친 일정으로 공동 번영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CEO 서밋', 한·아세안 기업인 700여명 참가정상회의 장소인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CEO 서밋'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과 아세안 기업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이 자리에 한국과 아세안을 대표하는 700여명의 경제인이 참석해 '상생번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특히 문 대통령이 기조연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의 축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폐회사를 각각 맡는 등 각국 정상들도 직접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