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다음 달 1일까지 비수도권 지역 내 체육관·공원 등 등록되지 않은 공연장에서는 어떠한 형태의 공연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나훈아 콘서트도 열리지 못하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짐에 따라 22일 0시부터 8월 1일 24시까지 비수도권의 등록 공연장 이외의 장소에서 개최되는 실내외 공연은 모두 금지된다"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등록 공연장'의 정의에 대해 "공연을 목적으로 설립·허가된 시설을 말한다"며 "체육관, 공원, 컨벤션센터 등 다른 목적의 시설을 임시로 활용하는 모든 공연은 금지된다"고 설명했다.손 반장은 "정규 공연 목적의 시설 외에 임시 시설을 사용하는 시설은 대중음악뿐 아니라 클래식·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금지된다"고 부연했다.이번 방침에 따라 오는 23∼25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
【뉴스퀘스트=오광수 대중문화전문기자】 대한민국 현존 가수 중에 추석하면 떠오르는 가수는? 나훈아 외에 다른 답이 별로 없지 않을까?그가 KBS를 통해 또 한 번 추석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누가 나훈아만큼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래를 절절하게 할 수 있으며, 누가 나훈아만큼 꺽기창법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단 말인가?그의 노래를 듣다보면 당장이라도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여하튼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훈아는 보기좋게 ‘최고의 가수’임을 입증했다.최근 불어닥친 트르트열풍 또한 그가 만들어온 트로트 세상에 살짝 기댄 결과가 아닐까 한다.그래서인가? 사람들은 나훈아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있다.그가 TV만 켜면 나오는 흔한 인기연예인과 달리 드문드문 열리는 공연장에나 가야 얼굴도 보고 노래도 들을 수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나훈아, 아니 아라기획 최 회장(그의 사무실 식구들을 그를 그렇게 불렀다)과 가깝게 지내던 시절이 있었다.여러 차례 만나 인터뷰도 하고, 공연도 보러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