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호반건설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호반건설은 4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000억원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 2019년에도 국세 1000억원 탑을 수상한 바 있다.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한 세금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 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이날 시상식에서 건설업계에서 수상한 기업은 호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한항공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납세기업으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고액 납세의 탑’은 지난 2004년부터 법인세 등 연간 납부액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법인 등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명예적 성격의 기념탑이다.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법인세 7823억원 납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한편, 대한항공은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기업들의 편법 증여나 상속, 탈세수단으로 지목된 공익법인에 대한 정부의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홍남기 부총리는 4일 "공익법인에 대한 외부감사기준을 마련하는 등 운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공익법인이 편법증여나 탈세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분배 개선에 기여하고 공평 과세가 이뤄지는 것을 올해 조세정책 역점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재정특위) 권고 내용과도 일맥한 내용이다.재정특위는 성실공익법인은 특수관계인 등과 임대차 등 내부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3대 세목을 중심으로 비과세와 감면 제도 정비와 함께 국세청 세무조사에 대한 외부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권고했다.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올해 카드 소득공제 축소를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7년 수조원의 법인세를 납부해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기획재정부는 4일 오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귀속(작년 신고분) 납세자를 포상하는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삼성전자 등 16개 기업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최고 법인세 납부액을 경신하면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1000억원 이상 세금을 납부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과거에 수상한 적이 있으면 그보다 1000억원 이상 세금을 더 냈을 때 다시 준다.삼성전자는 반도체 호황으로 '국세 6조8000억원 탑'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의 납부 기록은 국내 기업 1위다.SK하이닉스 역시 법인세 납부 기록을 경신해 '국세 2조2000억원 탑'을 수상했다.이밖에 하나은행은 '국세 6000억원 탑', GS칼텍스는 '국세 4000억원 탑', 네이버는 '국세 3000억원 탑', 여천NCC·SK종합화학은 '국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