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올해 만27세인 최연소 초선의원이 세계 굴지의 기업인 삼성의 ‘꼼수’를 잡아내 화제다.삼성전자 대관 담당 상무가 기자로 위장, 국회를 제집처럼 드나들다 마침내 꼬리가 잡힌 것. 확인 결과 이 임원은 인터넷 언론사인 ‘코리아뉴스팩토리’ 소속 국회 출입기자로 등록돼 있었는데 삼성전자 임원이면서 동시에 국회 출입기자로 두 얼굴을 하고 있었던 셈이다.삼성 임원의 어설픈 꼼수행각을 예리하게 잡아낸 화제의 주인공은 정의당 소속 류호정 의원. 그는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 간부가 국회 출입기자 출입증으로 국회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류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삼성전자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문제에 대해 질의하기 위해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을 맡고 있는 주은기 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증인 신청 뒤 평일은 물론 추석연휴에도 매일같이 삼성전자 간부가 의원실로 찾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