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우리공화당(舊 대한애국당)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됐던 천막을 일시 철거하기로 했다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텐트를 철거해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우리공화당 측은 이에 앞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천막을 일시 철거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바 있다.조 공동대표는 다만 “서울시가 아무리 계고장을 놓더라도 헌법에 주어진 정당 활동을 지속하겠다”면서 “광화문 광장은 언제라도 다시 올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일정이 마무리된 후 재설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한편, 우리공화당은 지난 달 10일 광화문 광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과 2017년 3월 10일 탄핵반대 집회에서 숨진 5명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천막을 설치했다.우리공화당은 또 지난 25일 서울시 측의 천막 강제 철거가 진행됐으나, 같은 날 또 다시 천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재설치된 우리공화당(舊대한애국당)의 천막에 대해 “불법”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행정대집행(철거)이라고 하는 절차를 꼭 거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박 시장은 철거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 “조원진 대표의 월급을 가압류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26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천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폭력적인 행태를 보였다. 이것은 특수공무방해치상죄다. 여기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저희들이 일일이 특정해서 다 형사적 고발을 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또 행정대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한 2억 정도의 비용이 들어갔다”면서 “이것을 조원진 대표 포함해서 모든 개개인에게 연대 책임을 지금 물을 예정”이라고 했다.박 시장은 우리공화당이 설치한 천막 철거 이유로 “광화문광장은 국가의 상징적인 곳이다. (그 곳에) 대한애국당이 불법적으로 천막을 설치했다”면서 “또 그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한애국당이 서울 광화문 광장 농성 천막이 강제 철거된지 5시간 여만에 다시 설치했다.대한애국당은 25일 오후 12시 40분쯤 광화문 광장에 천막 3동을 재설치했다.이날 오후 천막 재설치를 마친 대한애국당은 박원순 시장을 ‘살인자’라 부르며 천막 철거에 대해 폭력이라며 맹비난을 쏟아냈다.이에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경 시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을 투입해 기존에 설치돼 있던 천막 2동 등에 대한 강제 철거에 들어갔다.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강제철거에 소요된 비용 2억원을 대한애국당 측에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날 대한애국당이 천막을 재설치하면서 서울시와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은 용인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적법절차를 무시하거나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주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한 홍문종 의원이 대한애국당의 공동대표로 추대됐다.대한애국당은 17일 제15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의원을 대한애국당, 당명이 개정될 신당의 공동대표로 추대하는 것을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 의원은 조원진 의원과 대한애국당 공동대표의 자리에 올랐다.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수천 명의 (자유한국당)당원들이 탈당할 것이다. 전·현직 의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 외에 모든 사람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박 전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돼 있지만 언젠가는 역사에 의해 다 밝혀질 날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신공화당을 만들 것이다. 모든 태극기를 아우르는 신공화당을 저희가 지금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홍 의원이 대한애국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한민국 20세이하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이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응원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거리응원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축구협회 측이 안전 우려 때문에 16일 거리응원 계획을 취소한것으로 확인됐다.축구협회 측의 이 같은 결정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대한애국당의 농성장과 관련 충돌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한애국당은 지난달 10일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천막 2동을 설치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서울시 측이 해당 천막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자진철거를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고 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대한애국당의 불법 천막이 국가적 축제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한편, 축구협회 측은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응원전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표적인 친박계 의원으로 알려진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실상 탈당을 선언했다.홍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태극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지 않는 한국당 선거는 무조건 필패다. 어느 곳에서도 이길 수가 없다”면서 “우리는 빅 텐트를 쳐야 된다. 친박신당이 아닌 태극기 신당”이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날 ‘진짜 탈당 의사를 가지고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이미 황교안 대표도 아는 이중 당적자다. 한국당 당원이고 태극당원”이라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홍 의원은 또 현재 자유한국당의 상황에 대해 “지금 한국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 과연 황교안 대표가 보수 우익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의심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당에서는 정확한 보수의 가치, 우익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지 못하다) 그런 한국당이라면 보수 통합의 중심이 한국당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일이었던 지난 23일 대한애국당 홈페이지에 부적절한 사진이 게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대한애국당 홈페이지에는 '경축 대한애국당과 함께하는 즐거운 중력절 10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거꾸로 올라왔다.여기서 ‘중력절’이란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등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일을 비하하는 단어이다.이에 대한애국당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3일 대한애국당 홈페이지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관련된 부적절한 사진이 게재되었었다"며 "대한애국당은 이런 사진에 대한 게시를 전혀 알지도 못했고, 기자의 문의를 통해 오후 8시30분 경 최초로 인지하게 되었고 인지하자마자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어 "대한애국당은 해당 부적절한 사진에 씌여 있는 ‘중력절’에 대해 의미도 알지도 못했다"면서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대한애국당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4·16연대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모욕죄로 고소했다. 또한 대한애국당과 태극기부대 등에 대해 "적폐의 심장"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피해자 가족들은 2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4월 15일에 게시한 악의성, 모욕적인 글의 내용 등 자유한국당 차명진이 보인 패륜적인 행태는 명백한 범죄이며,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자유한국당 차명진은 본인의 SNS 페이스북에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상대로 차마 사람으로서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패륜적이고 모욕적인 글을 게시했다”면서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자유한국당 차명진을 고발한다”고 말했다.이날 장 훈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일부 몰지각한 이들의 저질스러운 모욕과 욕지거리도 참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두언 전 의원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대해 “‘어·대·황’(어차피 대표는 황교안)”이라며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우세를 점쳤다. 더불어 “김진태 후보가 2등이 된다면 어처구니 없는 결과다. 한국당은 정말 대한애국당하고 통합해야한다”고 주장했다.정 전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의 전망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정 전 의원은 그러나 “그렇지만 어차피 황교안이 돼도 오래가지 못한다. 총선 전에 대표 역할을 끝낼 것”이라고 예상했다.정 전 의원은 그 이유로 “황교안으로 총선을 치를 수가 없다”면서 “왜냐하면 여론조사를 보면 (총선은) 필패다. 그러면 이제 후보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다. 홍준표 대표 체제로 19대 총선을 치르려다가 ‘도저히 홍준표 갖고는 안 되겠다’고해서 박근혜 대표가 등장한 것이다. 저는 그렇게 될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정 전 의원은 또 “(황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