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교통시설투자에 160조원을 투자해 2040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 안에 연결할 수 있는 고속·광역급행철도와 고속도로망을 구축한다. 전국 평균 출퇴근 시간도 현재 40분대에서 2040년에는 30분대 초반으로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년), 제5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21~2025년)을 확정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교통망 계획에 따르면 기존 남북방향 7개 축과 동서 방향 9개 축으로 구성된 격자 도로망은 남북 10개 축·동서 10개 축으로 확장된다. 이를 주변 도시와 중심부에 연결하기 위해 6개의 방사형 순환망을 갖춘다.이를 통해 2시간대 이동 가능 인구 비율을 지난해 52.8%에서 2030년 64.2%, 2040년 79.9%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지방 공항 이용객 수도 지난해 하루 4만9000명에서 2040년에는 11만2000명으로 늘어난다. 벽지 노선, 준공영제,
사람들은 가늠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나 재해, 사건 등에 대한 두려움을 늘 가지며 살아왔다.고대의 조상들은 폭우나 화재 등의 재해를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해석하고 두려움에 떨며 제사와 기도를 드리며 무사히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그러나 과학의 발달로 인류는 각종 주변 현상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지며, 현명히 대응하는 걸 넘어서 조금씩 미래를 예측해 예방하는 시도를 하기까지 이르고 있다.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범죄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2054년 가상의 워싱턴을 배경으로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단죄하는 최첨단 치안시스템을 운영하는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다.미래를 예측해 범죄를 예방한다는 발상은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불가능하지만, 사전에 일어나는 작은 신호들을 파악해서 관리하면 범죄율을 줄이는 시점까지는 도달했다.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활용해 작은 사건들이 발생하는 곳의 빈도와 지역을 인공지능 데이터로 분석, 순찰/수사 등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관리해 한정된 인원으로 범죄율을 5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업무용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은 가장 큰 프리미엄 요소다.지하철역이나 도로망, 버스터미널 등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이 있을수록 입주자들의 원활한 출퇴근 환경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시장에서는 광역교통망을 따라 꾸준한 투자 수요가 이어져왔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러한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짙다.최근에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과 가까운 경기도 고양 덕은지구를 중심으로 입주 희망자들이 늘고 있다.이런 가운데 덕은지구 내 오피스·상가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상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4만4695.89㎡ 규모에 오피스 총 365실, 근린생활시설 총 148실로 구성된다.섹션형 오피스인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우선, 강변북로 및 제1·2자유로, 올림픽대로가 단지와 인접해있어 여의도·마포·일산 등으로 이동이 수월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미국의 인프라 시설은 대부분 D등급으로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지난해 미국의 GDP는 19조달러를 상회했다.미국 경제는 철도와 교량에서부터 화물운송, 항만, 전력, 인터넷 공급에 이르는 광활한 범위의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인프라 시설은 상당부분이 1930년~1960년대 건설돼 매우 낙후돼 있다.미국 토목학회에 따르면 미국의 철도 교량 항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프라 시설의 등급이 D등급으로 낙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막대해 재건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년간 일시적인 기복이 있었지만 공공인프라 투자 규모는 감소 추세를 지속했다.특히 많은 공공인프라의 낙후로 운용 및 보수 비용이 급증했고 전체 공공인프라 투자에서 유지 보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60.5%에 달했다.미국 토목학회는 기존의 도로 교량 댐등의 인프라를 유지 보수하는 데 2025년까지 1억5000만달러, 2040년까지 5조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한다.이에따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란 도로나 항만, 공항, 철도 등 교통시설과 전기, 통신, 상하수도, 댐, 공업단지 등 대규모 토목사업이다. 정부 주도의 대규모 역사인 셈이다.올해 정부의 예산안은 469조6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10년만에 최대폭의 증가다. 최근 5조8200여억원의 추가경정예산도 통과됐다. 그러나 SOC 관련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었다.정부의 SOC 예산규모는 2015년 24조8000억원에서 2019년 19조8000억원으로 4년만에 5조원이나 감소했다. 2016년 이후 총 7조원의 SOC 예산이 줄었으며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전체 예산에서 SOC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0년 8.6%에 달했지만 2015년 6.6%, 올해 4.2% 등 지속적으로 비중을 줄이고 있다.올해 SOC 예산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해도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다.전문가들은 SOC 예산이 1조원 줄어들면 경제생산은 2조원이 줄어드는 등 타격이 크다고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통일부가 “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남북정상회담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는 29일 “전날 ‘2019년도 남북관계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보고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됐으나, 여러 여건상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해 성사되지 않았다.통일부는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통해 남북관계 및 비핵화·북미관계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정상회담 개최 정례화를 통해 남북관계 발전토대를 공고히 하고 현안 발생 시 정상 간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철도와 도로의 추가 정밀조사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남북 간 동·서해 국제항로 신설 문제 협의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개성공단은 우선 개성공단 현지 자산점검 등을 추진하고, 금강산관광에 대해서는 남북간 신변안전 보장, 재산권 원상회복 등을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