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지난해 스페인의 한 바다에서 발견된 죽은 고래의 뱃속에서 수십 킬로그램(㎏)의 플라스틱이 나오면서 큰 충격을 준 바 있다.현재 전 세계 바다에는 약 1억6500만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떠다니며 해양생태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평양의 한 가운데에는 우리나라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거대 플라스틱 섬이 생기는 재앙이 발생하기도 했다.특히 오는 2050년에는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물고기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에 친환경을 뛰어넘는 ‘필(必)환경’ 시대로의 전환이 강조된다.최근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 운동은 최근 대형 커피업체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반대로 전환하는 등의 형태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제로 웨이스트’의 핵심은 일상생활 전반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일회용품과 불필요한 포장 그리고 ‘썩지 않는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