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서울 시내 주요 상권 가운데 지난해 1층 점포 통상임대료(보증금 월세 전환액+월세+공용 관리비)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으로 조사됐다.북창동의 1㎡당 통상임대료는 월 18만원으로 명동거리(17만3700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서울시는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주요 상권 145곳의 1층 점포 1만253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서울 주요 상권의 단위면적 1㎡당 통상임대료는 평균 7만4900원으로 전년(6만9500원)보다 7.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서울 명동에서 리그오브레전드(롤) e스포츠팀 ‘T1’ 팬미팅 행사가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주최로 마련됐다. 국내외 팬들이 한파·대설특보가 발효된 추운 날에도 T1 선수들을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하나은행은 최근 서울 중구 명동 사옥 외부에 조성된 ‘하나 플레이 파크’에서 T1의 ‘2023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 우승을 기념해 팬들과 소통하는 ‘하나 T1 데이’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T1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 ‘페이커’ 이상혁, ‘
[정치] ◇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첫 현장조사 나서...“진상 규명 제대로 할 것”‘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시작된 지 약 한 달 만인 21일 첫 현장조사가 진행됐다.우상호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야3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과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은 이날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참사 장소를 비롯해 이태원 파출소, 서울경찰청, 서울시청 등을 방문, 현장 상황과 대응 적절성 등을 확인했다.◇ 국조 정상화, 협상으로 이어지나...예산안 처리 두고 여야 ‘신경전’ 여전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
[경제]◇ 명동 중대형 상가 공실률 50%에 육박 위드 코로나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서울 주요 상권은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상권별로는 서울의 대표 도심 상권인 명동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47.2%까지 치솟은 것.한편 대학이 밀집한 홍대·합정 상권 공실률도 중대형 상가(15%→17.7%)와 소규모 상가(22.6%→24.7%) 모두 악화된 상황. ◇ "유류세 인하“로 자영업자 안도의 한숨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물가 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휘발유·경유·액화천연가스(LPG) 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인하한다고 발표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도하는 분위기.특히 일반 식당의 경우엔 유류세 인하 결정에 각종 재료와 배송비 인상 요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하지만 당분간 기름값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유류세 인하 효과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 ◇ 한은 "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 대표 상권인 명동과 이태원의 상가 3곳 중 1곳은 문을 닫고 비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고 유흥시설 등의 영업정지 등으로 공실이 크게 늘어난 것. 이에 상가 임대료 또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3.0%로, 작년 4분기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6.5%에서 6.4%로 소폭 감소했고, 오피스 공실률은 10.8%에서 11.1%로 높아졌다.부동산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폐업이 증가하면서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높아졌고, 소규모 상가는 수도권·광역시를 중심으로한 일부 상권의 신규 임차수요로 공실률이 소폭 낮아졌다고 설명했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조사표본 확대에 따라 표본구성에 변화가 있어 공실률과 임대료의 시계열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1분기 공실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코로나 19 직격탄을 맞은 명동이 '고사(枯死)' 직전이다.대한민국 대표 상권인 이 곳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에는 손님도, 주인도 없는 빈집이 늘어간다. 그리고 그 앞에 '임대'란 작은 현수막만 이따금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인근 부동산 업체에 전화를 걸었더니 A사장은 "올 한해 코로나 19로 인해 명동은 거의 전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퉁명스런 답을 건넨다.그러면서 그는 "한때는 권리금만 몇억 하던 매물이었는데 권리금은 고사하고 이젠 문의조차 없다"고 탄식한다.실제로 기자가 찾은 명동은 '임대문구 천국'이다. 예년 이맘때처럼 구세군 종소리가 울리고 캐럴이 흐르며 드문드문 군고구마와 군밤을 파는 노점상들이 보였다.하지만 대낮인데도 명동을 오가는 이들이 거의 없다. 두어 집 걸러 한집 꼴로 내건 임대 문구가 볼썽사납게 다가온다. 어떤 건물은 통째로 임대한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그 옆 건물 1층에 임시 휴업을 알리며 영업을 중단했다. 예년 12월 크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서울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가격이 1㎡ 당 1억9900만원으로 공시됐다. 3.3㎡당 6억5700만원에 달하는 셈이다.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24일 열람 및 의견청취를 시작한 2020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예정액에 따르면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의 공시지가 예정가는 1억9900만원으로 올해 1억8300만원에 비해 1600만원(8.7%) 상승했다.지난해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대폭 올리면서 올해 100%(9130만원→1억8300만원) 넘게 상승했던데 비하면 소폭이지만 ㎡당 2억원에 거의 근접하면서 '2억원 시대'를 예고했다.2위인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 부지도 ㎡당 1억9200만원(8.1% 상승)을 기록했고, 유니클로 명동중앙점(1억8600만원), 토니모리 명동충무로점(1억7900만원) 등 명동지역들이 땅값 상위 순위 자리를 지켰다.서울 강남에서는 삼성동의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예정지가 올해 5670만원에서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내일(31일) 공시되는 전국 모든 땅의 개별 공시지가(公示地價)가 평균 8.03% 올랐다. 특히 서울은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12.35%이 상승률을 기록했다.공시지가는 정부의 공식 땅값으로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등의 기준이 된다.국토교통부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 31일 공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시지가는 평균 8.03% 올랐다. 상승률은 작년(6.28%)보다 1.75%포인트(p) 높을 뿐 아니라, 2008년(10.05%)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지난 2월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 9.42%와 비교해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8.03%)이 1.39%p 낮지만, 논란이 될 만큼 큰 차이는 아니다. 표준지(50만 필지)는 개별 땅들의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땅들을 말한다.공시 대상은 총 3353만 필지(표준지 포함)로, 2018년(3310만 필지)보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1월1일 기준)가 지난해에 비해 9.4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를 위해 ㎡당 2000만원이 넘는 고가 토지를 중심으로 공시가를 상향했다.이에 작년 개발호재로 땅값이 많이 오르거나 그동안 저평가된 고가 토지가 많았던 서울, 부산, 광주 등지의 상승률은 10%를 넘겼다.국토교통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기준으로 산정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을 공개했다.◇ 서울 강남구 23%·중구 22% 올라...군산·울산 동구는 하락전국의 표준지 상승률은 작년 6.02% 대비 3.40% 포인트 오른 9.42%를 기록하며 2008년 9.63%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수도권은 10.37%,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는 8.49%, 시·군은 5.47% 각각 상승했다.시·도별로는 서울이 13.87%로 가장 높고 광주 10.71%, 부산 10.26%, 제주 9.7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이들 4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