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차·기아의 미국 법인이 올 상반기 현지 시장에서 총 순이익 9600억원을 돌파하며 순항했다.특히 현대차는 손실의 쓴맛 봤던 지난해와 달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19일 현대차·기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양사의 미국법인이 상반기 사업 낸 순이익의 합은 9627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올해 상반기 31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지난해 동기 1205억원의 순손실을 봤던 것과 대비했을 때 약 1년 만에 상반기 상황이 반전된 셈이다.특히 최근 누적생산 500만대를 달성한 미 앨라배마공장의 순이익은 875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이곳 역시 지난해 동기 1642억원의 순손실을 봤지만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기아의 미국판매법인도 순이익 6457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이는 지난해 동기 7224억원보다 10.6% 감소한 수준이지만, 주력 시설인 조지아공장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조지아공장은 지난해 6157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 통합법인(CJ Logistics America)의 브랜드를 ‘CJ Logistics’로 통합했다.CJ대한통운은 2일 “미국 통합법인 브랜드를 ‘CJ Logistics’로 적용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CJ대한통운은 2018년 M&A를 통해 인수한 ’DSC Logistics’와 미국 법인 ‘CJ Logistics USA’를 합병해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지난해 출범한 바 있다.이번 통합으로 1960년 미국 시카고 근교에서 태동한 60년 역사의 물류 기업 DSC는 CJ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CJ대한통운은 이번 통합을 통해 한식과 K-POP 등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CJ’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영업망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CJ대한통운은 미 통합법인 네트워크의 인프라를 결합해 ‘CJ Logistics’라는 단일 브랜드를 각인시키며 잠재 B2B 고객 형